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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3호 2020년 09월 21 일
  • 에어아시아가 달라진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스톱 여행 플랫폼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12-12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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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닷컴 데이터 기반 ‘라이프 스타일’관련 플랜 가동

 

 

에어아시아가 항공사를 넘어, 다양한 영역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플랫폼 회사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제 살 깎기 식의 경쟁은 저비용 항공사뿐만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문화도 여행 산업의 체질 개선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에어아시아가 지난달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타 항공사의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뉴스는 꽤 충격적이다.항공권 이외에도 숙박 및 보험 등 여행 서비스를 선보여 왔던 터지만 타 항공사의 타 항공권 판매는 쇼킹하다.물론 에어아시아의 동서비스는 에어아시아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검토됐으며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인 ‘키위닷컴’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실현됐다.

 

 

이로써 에어아시아닷컴의 이용자들은 키위닷컴이 제공하는 100여 개의 항공사를 통해 런던과 두바이,마드리드,오클랜드와 같은 새로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동 서비스는 아세안 국가와 호주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과 일본,중국시장에는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라지브 쿠마르 에어아시아닷컴 항공 부문 책임자는 “향후 에어아시아의 네트워크와 여행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아태지역 외의 항공사나 여행 관련 회사와도 직접 업무 협약을 맺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아시아의 트랜스포밍은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원스톱 여행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가능케 한 것은 월평균 5000만에 달하는 에어아시아닷컴의 이용자들이었다.

 

 

아시아닷컴을 통한 발권에 익숙해져 있는 액티브 유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높은 충성도를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 및 이용객을 더욱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일에는 기내식 브랜드인 ‘산탄(Santan)’과 ‘티앤코’의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오픈했으며 6일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합작, ‘레드 레코드’를 출범했다.여행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겠다는 취지다.레드레코드는 아시아 출신 스타와 아세안 팝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항공 산업을 혁신해 온 에어아시아가 항공사에서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지털 회사로 진화하자는 새로운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쿠알라룸프르의 ‘미드 밸리 메가몰’에 자리한 플래그십 레스토랑에서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에어아시아의 기내식 메뉴인 ‘팍 나세르 나시 레막’과 ‘엉클친 치킨 라이스’를 포함해 캄보디아의 파이앤플 생선 국수 등 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메뉴를 12링깃(한화 약 3만6000원)에 즐길 수 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2020년까지 5개의 산탄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고,향후 3~5년 사이 세계 시장에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약 100여 점까지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전 세계 많은 경제학자들이 2020년 이후 경제의 주도권이 아태지역으로 옮겨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아시아의 새롭고 혁신적인 시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크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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