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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1호 2021년 01월 18 일
  • LCC 실적 감소 극명하게 나타난 10월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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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018년 대비 공급·여객 30% 감소

LCC 6곳 중 4곳이 실적 하락…FSC는 선방

 

 

우리항공사의 2019년 10월 국제선 공급과 여객은 약 4.5% 줄었다. 증가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외항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정도 감소폭이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FSC는 2018년과 2019년 실적이 비슷한 양상을 띠는 등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지만 LCC는 항공사별로 실적 증감률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실적이 현저히 떨어진 항공사들은 실적 회복에 대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FSC보다 LCC의 실적 감소가 심각한 데는 일본 악재로 인한 일본 노선 중단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노선 의존도가 더 높았던 LCC가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밖에도 2018년에는 총 2870만 명이 해외로 나갔지만 2019년에는 지난해보다 출국자 수가 감소한 것도 여객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

 

 

실적 감소가 가장 뚜렷했던 항공사는 진에어로 2018년 대비 2019년 10월 공급이 32.2%가, 여객은 29.1%가 줄었다. 진에어는 2018년 10월에 57만 석 이상을 확보했지만 2019년 10월에는 40만 석도 확보하지 못했고 여객도 10만 명 이상 줄어든 약 31만 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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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도 진에어 다음으로 감소폭이 컸다. 2018년 대비 공급과 여객이 각각 23.7%, 27.8%가 감소했다. 2018년 10월에는 30만 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했지만 2019년에는 21만 명이 이용했다.

 

 

공급 감소폭보다 여객 감소폭이 더 커지면서 탑승률은 80%대에서 77%로 4% 넘게 줄었다. 우리항공사 중 탑승률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탑승률 자체도 최저를 기록했다. 탑승률이 가장 높게 집계된 항공사는 에어서울로 83.6%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실적 하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FSC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LCC 중에서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2018년 대비 공급, 여객 실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의 공급석은 전년 대비 5% 상승했고 여객도 2% 늘었다. 제주항공은 80만 석(+9.7%)을 확보하며 LCC 중 가장 공급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여객 수도 66만 명(+6.4%)으로 LCC 최다 여객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공급과 여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공급은 약 40만 석에서 45만 석으로 12.6%가 늘어났고 여객은 약 32만 명에서 36만 명으로 9.9%가 늘어났다.

 

 

FSC와 LCC의 실적을 비교해보면 2019년 10월에 FSC는 LCC보다 110만 석 가량 많이 확보했고 여객도 100만 명 이상 차이를 보였다. 탑승률은 FSC가 82.2%, LCC가 80.5%를 기록했다. 분담률은 대한항공이 43.1%, 아시아나항공이 31.1%, LCC가 25.8%를 기록했고 6개 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의 분담률이 34.9%로 가장 높았고 티웨이항공이 19%로 뒤를 이었다.

 

 

2019년 10월 한 달간 한국 (인천국제공항 기준)과 해외를 연결한 외항사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항공사는 중국남방항공으로 왕복 1063회를 운항했고 왕복 16만 명이 해당 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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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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