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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코로나19’가 바꾼 여행사 풍경

    2개월 교대 출근 ‘대면 업무’ 최소화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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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 유행으로 번졌다.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없이 커지면서 여행사 근무 풍경도 변했다. 부서별로 두 달간 교대로 출근하면서 직원들 옆자리가 비어있게 됐고 주주총회도 전자투표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예약이 줄긴 했지만 예약되는 패키지 상품 중에는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지역이 주를 이루는 등 단거리 중심에서 변화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하나투어

본사 직원, ‘코로나’ 음성 판정됐으나

‘안전 이유’전 직원 1주일 재택근무

 

하나투어는 지난 2월 25일 본사 직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자가 발생해 당일 오후에 전 직원을 귀가 조치한 후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해당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아 본사 폐쇄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하나투어는 3월1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7일부터 정상근무가 가능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생각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

주총 전자투표 참여율 높아질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3월 2020년도 제31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가 주총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주주권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모두투어는 제31기 주주총회에서도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채택을 유지한다. 지난 2017년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사용을 도입한 모두투어는 올해도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가 주주총회에 적극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지난해 전자투표 비율은 10%대로 상승하는 등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노랑풍선

예약 TOP5, 80%가 유럽 패키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으로의 여행이 줄어들면서 장거리 여행지 또는 코로나 청정여행지로의 여행은 타격을 덜 받고 있다. 노랑풍선의 2월19~25일 패키지 예약 TOP5를 보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스페인, 포르투갈 상품 예약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유럽, 미주 상품 홈쇼핑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유럽 상품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

 

주당 200원 현금배당 확정

 

노랑풍선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3%, 배당금 총액은 약 9억5000원이다. 배당금 지급 일자는 아직 미정이며 노랑풍선은 2020년 정기주주총회를 3월27일에 개최한다.

 

 

참좋은여행

20일 주주총회 개최

 

참좋은여행은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참좋은여행은 지난달 21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하고 주주총회 개최일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를 주주총회집중일을 피해 진행하려고 했으나 관계사 결산을 포함한 내부 결산 일정과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 준비를 위한 일정을 고려해 주주총회를 불가피하게 주주총회 집중일인 3월20일에 개최한다.

 

 

코스닥회가 발표한 2020년 주주총회 집중예상일은 3월20일, 3월25일, 3월26일, 3월27일, 3월30일이다.

 

 

 

롯데제이티비

‘3~5월까지’ 유급 휴직 시작

 

3월부터 5월까지 1개월~3개월 동안 휴직에 들어갔다. 급여의 70%만 지급된다. 휴직 기간 동안 업무를 대체할 인력을 조율하는 과정이 2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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