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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이스라엘 관광청의 2020년 활동 요약

    녹색관광섬 조성&해외홍보도 활발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1-01-14 | 업데이트됨 : 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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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관광청이 2020년 관광산업 활동을 요약, 발표했다.

 

지난해 초,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을 찾는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이스라엘은 역사상 처음으로 500만 번째 관광객을 맞이하게 되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는 멈췄다.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이스라엘 관광부는 자국 내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지원산업과 관광 인프라 구축 및 강화를 통해, 다음과 같이 관광산업의 재개를 준비해 오고 있다.

 

■녹색 관광섬 조성& 다채로운 무료 가이드투어 지원

 

관광부는 에일랏과 사해호텔 지역을 특별 관광 지역인 '녹색 관광섬'으로 지정했다. 코로나 음성 결과를 제시하면 입장 가능하며, 보건부의 방역 지침 하에 전문 가이드와 동행해 가장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관광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직위기에 처한 관광 가이드의 생계 유지를 위해 이스라엘 자연 · 공원관리국(INPA)과 협업, 자연 보호구역, 국립공원 및 관련 도시들의 무료 가이드 투어를 시작했다. 무려 1000만 셰켈(34억7000만원)이 투자된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 가이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자국 내 자연을 즐기고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했다.

 

 

■아랍에미리트와의 역사적인 협정

 

지난 해 8월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양국의 완전한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고 이에 따라 '아브라함 협정'을 맺었다.

 

이 평화 협정의 신호탄으로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관광부 장관들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WTM 세계여행박람회에서 첫 3자 대담을 가졌고, 후속 조치로 12월 초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온라인 관광포럼을 공동으로 개최, 양국의 관광증진 협력 방안들을 대거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이 협정으로 하늘길이 확대, 이스라엘과 중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호텔 인프라 보존 및 구축

 

관광부는 소규모 호텔을 포함한 현 호텔산업 종사자들에게 3번에 걸쳐 총 3억 셰켈(1041억)을 지급하고, 이스라엘 토지당국(ILA)과의 협력을 통해 약 10 개의 부지를 판매해 약 2050개의 신설 호텔 객실 작업을 시작했다.

 

 

 

■해외 마케팅

 

관광부는 다양한 웨비나를 개최하고 전 세계의 온·오프라인의 박람회에 참여하는 한편, 소셜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59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다양한 미디어 및 디지털 매체를 통한 이스라엘 관련 지속적인 활동은 이스라엘을 그리워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이스라엘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다.

 

조정윤 이스라엘 관광청 소장은, "전무후무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성실히 준비해 온 만큼, 다시 이스라엘 여행이 재개될 날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가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니, 신중한 낙관론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이후에는 다시 이스라엘에서 한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이스라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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