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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1호 2021년 11월 22 일
  • 괌/사이판 외 치료비 “자기 부담”

    개별여행객 치료비부담 커 ‘여행사 이용’ 당분간 증가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1-09-3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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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이상 발길이 묶여있던 해외여행이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조금씩 물꼬를 트고 있는 가운데, 해외 각 국가들도 백신접종률 확대 및 위드코로나 붐을 타면서 봉쇄했던 국경을 조금씩 열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만간 2차 접종률 80%와 더불어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이러한 붐을 타고 실제 괌·사이판을 비롯한 일부 휴양지로의 실 예약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겨울시즌을 앞두고 실질적인 해외여행 예약이 이뤄지면서 해외여행 도중 확진판정을 받았을 경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인들의 여행이 가능한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여행도중 확정판정을 받게 될 경우 비용부담에 대해 살펴봤다.

 

 

현재 해외여행이 가능한 지역 들 중 유일하게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티이안·로타)만 입국 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게 될 경우 관광청에서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다음 달에는 괌이 현지 PCR검사비와 양성판정 시 들어가는 비용들을 현지 관광청이 커버해주는 방안이 잠정적으로 결정된 상태다.

 

현지에서 관광청들이 검사비용을 지원해 준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한국에서 출국시 72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한데 이 비용(대략 15∼20만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외 국가들은 아직 현지에서 코로나 확정시 모든 치료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태국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인 코로나를 포함한 의료보험에 가입해야만 입국허가서를 받을 수 있다.

 

국가에 따라 검사비와 치료비 등을 합쳐 적게는 수백에서 수천만 원이 발생한다. 특히, 개별여행의 경우 현지 여행도중 코로나양성 판정 시 여행경비의 몇 배를 더 지불해야 하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그러나 하나·모두·참좋은여행·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를 이용하게 될 경우 해외질병의료비 보장보험에 대부분 가입돼 있어, 1인당 3000만원 한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이 점차 증가할 경우 혹시나 모를 현지에서의 코로나확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괌 성인인구 80%이상이 백신2차 접종을 완료했다. 추석연휴 이후 모객이 증가하면서 괌 관광청 차원에서 다음달부터 PCR 검사는 물론 현지 여행도중 확진판정을 받게 되더라도 현지에서 비용을 커버해 주는 방안이 잠정적으로 결정된 상태다. 괌 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는 11월 중순 여행업계 팸 투어도 준비 중이다.

 

 

사이판

 

TRIP 프로그램은 북마리아나 주 정부가 한국인 여행자만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이판과 티니안, 로타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치료비용 전액을 지원해 준다.

 

이뿐 아니라, 최소 2인 이상 여행사 패키지 예약을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를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를 대상으로 총 여행 기간이 8박 이상일 시 사이판·티니안·로타 각 섬당 $500 여행 경비 (7박 이하일 시 섬당 $250)를 지원한다. 1회당 $300 상당의 현지 PCR 검사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하와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하와이는 세이프 액세스 오하우라는 프로그램을 11월 11일까지 실시한다. 레스토랑이나 체육관, 사업체, 여가시설 일체 등 방문 시 48시간이내 실시한 PCR음성 검사지를 제시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물론 현지에서 코로나 확진판정 시 치료비 일체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11월부터 하와이 호놀룰루를 주3회 운항하며,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주3회 운항중이다.    

 

                                    

캐나다

 

입국 시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 여행 중 큰 제약은 없다. 다만, 캐나다 출국 시와 한국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해 출국 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행도중 양성판정을 받게 될 경우 치료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PCR 1회 검사비는 약 30만 원 정도 한다. 외국인에 대한 치료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홍콩

 

최근 홍콩정부가 한국인을 포함한 중위험국 백신접종 증명서를 인정하기로 하면서 예전처럼 비자없이 홍콩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홍콩은 백신접종 완료자는 2주 동안, 미완료자는 3주 동안 홍콩정부가 지정한 격리호텔에서 생활해야 한다. 홍콩은 위드코로나보다 제로코로나 전략을 펼치면서 보다 엄격한 방역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위드코로나 전략을 펼치는 싱가포르와의 트래블버블 역시 양국의 입장차로 중단된 상태다. 홍콩 입국 후 코로나 양성 판정시 모든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홍콩은 기본적으로 내국인의 경우 의료부분 공공서비스 제공은 거의 무료이나 외국인(여행객)의 경우 별도비용이 발생된다. 

 

 

태국

 

태국입국 시 보장범위가 최소 10만 달러 이상인 코로나를 포함한 의료보험에 가입해야만 입국허가서가 나온다. 따라서 태국여행 시 양성판정을 받게 되면 본인이 먼저 치료비용을 지불하고 나중에 보험사로부터 보험료를 지급받게 된다.

 

현지에서 코로나 확정시 대략 3500만원 대 치료비용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무증상 및 가벼운 증상은 입원대신 자가 치료를 하게 되는데, 병실공급이 부족해 증상이 있더라고 입원은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여행 중 양성일 경우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타 국가처럼 정부지정 호텔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취사가 가능한 호텔을 찾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격리하다 재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 언제든지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 무증상 및 가벼운 증상인 경우 본인이 직접 호텔을 찾아서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치료비용은 여행자가 예약하는 숙소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스위스는 코로나발생이후 한번도 격리제도를 시행해 오지 않았다. 추석연휴기간동안 롯데관광을 비롯해 일부 여행사에서 단체 팀을 보냈으며, 이후에서 단체 팀 출발을 앞두고 있다.

 

 

터키

별도로 해외 질병보장보험에 들지 않는 이상 현지 치료비는 본인부담이다. 한국 입국시 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터키항공에서 지정한 검사소를 이용할 경우 비용이 타 국가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치료비용은 치료 경험자가 부족해 대사관측에 직접 문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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