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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2호 2024년 11월 04 일
  • 어딩 BEST 파트너_3. 베나자, 굿데이컴퍼니

    ‘고객입장에서 생각하자’가 첫 번째 가치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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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안창현 굿데이컴퍼니 대표, 하승호 굿데이 컴퍼니 공동 대표

 

베나자, 굿데이컴퍼니_베트남여행 전문

 

처음 여행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안: 2015~2016년으로 기억 되는데요. 당시에는 여행업이 아닌 다른 사업을 하고 있을 때였어요. 그 당시 자유여행에 대한 개념과 관심이 막 생기기 시작했을 시점이었는데 저 역시 지인과 휴가차 베트남 다낭으로 자유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때 베트남이라는 국가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됐죠. 당시 자유여행이 아직까지 활성화되기 전이라 자유여행을 하며, 여행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던 정보가 눈에 보이니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누구나 자유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정보가 집약 되어있는 플랫폼과 필요한 상품과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면 이건 분명 가능성이 있겠다고 확신하고, 여행업에 뛰어들게 됐죠.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이기도 했지만 진행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여행 비즈니스에 뛰어 들었습니다.

 

베트남 지역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게 된 이유는

 

안: 처음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을 때, 저희에게 줬던 인상이 좋았어요. 나라 자체가 한국과 성향이 잘 맞고, 음식도 거부감이 없었고, 거리가 멀지 않다 보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라는 점이 가장 매력이 있었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선택해 여행의 설렘까지 전했죠.

 

현재 베나자, 다낭 고스트, 푸꾸옥 고스트, 하노이 고스트까지 전체 카페 회원을 합치면 회원수만 150만명이 넘는데, 초기에는 어떻게 카페 회원을 모객했는지

 

하: 그 당시, 베트남 여행지 중 다낭말고는 유명한 여행지가 없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베트남의 다른 지역인 ‘나트랑’,  ‘푸꾸옥’ 이런 지역 자체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열망도 컸어요. 그래서 그 첫 단계로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 카페를 만들게 됐고, 상업적인 부분보다는 커뮤니티, 정보 공유에 초점을 맞춰서 운영을 하게 됐죠.

 

안: 저희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커뮤니티를 이용 하는 것 만으로도 자유여행에 필요한 여행자 지도, 각종할인쿠폰, 무료 셔틀버스 등 각종 정보와 혜택 등 을 꾸준하게 제공한 것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자동으로 모객이 된 부분이 있죠.

 

베트남 지역별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각 지역별 여행사 관리는?

 

하: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창업 당시부터 모든 베트남 내 관리지사에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지에서만 전할 수 있는 지역 정보제공,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운영관리, 각종 할인제휴업체 섭외 등 현지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내 지사별로 모든 사항을 총괄하는 각 지사 본부장을 축으로 자유여행 특성상 업무가 세분화되고 전문화 되어야 하기에 호텔, 투어, 차량, 골프, 마케팅 등 각 담당자를 두고 운영 측면에 포커스를 맞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본사는 이 모든 것을 총괄하며 지역마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예약과 상품관리, 그리고 네이버카페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여러가지 사항에 방향성을 잡습니다.

 

여행과 관련된 모든 상품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데, 상품의 기획과 판매과정은

 

안: 현지에서 저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상하여 직접 만들어지는 상품과 현지업체에서 운영중인 상품을 저렴하게 계약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2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소비자가 즐거울 만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직원들과 회사의 동일한 생각이기에 가능했죠. 그리고 자유여행 특성 상, 다양한 상품 타입의 상품들이 존재하는데, 어딩을 통해 홈페이지를 제작해, 판매하게 되면서 판매적인 부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얼리모닝투어’는 비행편이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호텔 체크인 전 까지 여행객분들은 갈 곳이 없어지게 되잖아요. 그래서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버스부터 식사, 마사지 등 즐길거리를 포함해서 상품을 만들었어요.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체크아웃투어, 하프데이투어 등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기획해서 판매까지 이뤄지게 됐습니다. 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코스가 뭘까 고심한 끝에 만들게 되었죠.

 

베트남 현지에서 자체 스토어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하: 자유 여행객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아웃 후 짐 보관 서비스, 귀국 전 샤워장 등 여행 상품 외 여행 중에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는지 고민을 하게 된거죠. 여행 중 문제 발생시 라운지가 될 수 도 있고, 자유여행객 분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시작한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 터널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었어요.

 

굿데이컴퍼니는 그동안 카페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금만 입금하는 형식으로 판매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딩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하: 코로나 이전에도 결제 시스템으로 인해 웹사이트 개발을 70%이상 완성을 한 상태였는데요. 코로나 이슈가 생기고, 유지 보수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개발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상태였죠. 

 

안: 어딩을 알게 된 건 네이버 검색을 하다가 였어요. 이전부터 시스템 도입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곳과 미팅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딩이 실무자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만 담았다는 생각이 있었고,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도 예약까지의 과정이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입하게 됐습니다.

 

굿데이컴퍼니의 최종 목표는

 

안: 많은 여행업 종사자 분들이 하실 수 있는 생각인데, 1등 여행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합리적으로 여행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하: 저희는 아무래도 자유 여행사이다 보니, 저희의 관점으로 보면 국내에서도 자유여행사가 1등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런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 출처=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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