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문 에티하드항공 극동아시아총괄본부장 겸 한국지사장
온라인 OAL 중 처음--내년 하계시즌 증편도
안진문 에티하드항공(EY) 한국지사장이 지난 10월1일부로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총괄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온라인 외국항공사(OAL) 중에서는 안지사장이 처음이다.
안지사장은 1995년 리츠칼튼호텔을 시작으로 관광업계에 입문했으며, 1996년 KLM네덜란드항공에 입사하면서 항공업계와 인연을 쌓았다. 2010년 11월 에티하드항공 세일즈매니저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 2015년 8월 한국지사장에 취임했다.
안 지사장은 "현재 에티하드항공은 인천~아부다비를 매일 운항(월요일 2회 총8회) 중이며, 양국 항공협정을 통해 한국노선은 내년 하계시즌부터 증편운항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극동아시아총괄본부장이 되면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3개노선과 일본 도쿄, 오사카 등 2개노선도 함께 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