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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0호 2024년 05월 06 일
  • 맹대장 커플도 홀딱 반한 타히티 투어

    ‘다이버의 성지’ 랑기로아 섬 방문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4-02-0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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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르 보라보라©정명윤(@bright_yun)

 

 

남태평양에 중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하는 타히티 섬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태평양의 여왕이라 불리는 타이티 섬에 고프로 패밀리 맹대장 커플이 타히티 여행을 통해 아웃도어 액티비티부터 다이빙, 로맨틱 여행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타히티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고프로 패밀리 맹대장 커플은 2023년 10월에 재취항된 에어 타히티 누이 항공을 이용해 6박 8일간 폴리네시아 문화와 프렌치 감성이 섞인 타히티의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타히티 관광청은 맹대장 커플이 3개의 섬에서 다채롭게 즐긴 투어 액티비티와 호텔을 일정 별로 소개한다. 

 

 

Day 1: 모레아 섬 - 사파리 투어 & 힐튼 모레아 라군 리조트 & 스파

 

ATV 또는 지프차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모레아 사파리 투어는 매직 마운틴 전망대, 벨베데레 전망대, 파인애플 농장, 트로피컬 가든 등 모레아 섬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스팟들만 선정해 데이 투어를 제공한다. 점심을 포함해 약 6시간 정도 소요되며, 사파리 투어 업체로 Albert Tours가 유명하다. 맹대장 커플이 모레아 섬에서 머문 호텔은 힐튼 모레아 라군 리조트 & 스파(Hilton Moorea Lagoon Resort & Spa)로 라군 환경이 아름다워 모레아에서 스노클링과 즐기기에 최고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타히티에서 가장 큰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Day 2: 보라보라 섬 - 라군 투어 & 르 보라보라 바이 펄 리조트

 

보라보라 라군 투어는 점심을 포함해 약 6-7시간 동안 진행되는 스노클링 투어로 아침 호텔 픽업으로 시작해, 스노클링 스팟 3곳을 방문한다. 특히 댕댕미 넘치는 귀여운 가오리들과 교감할 수 있으며, 스노클링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여행자의 니즈에 맞춰 투어를 제공하는 점이 큰 장점이다. 프라이빗 산호섬에서 형형색색의 열대어로 둘러싸인 물속에 발을 담그고, 신선한 현지 요리로 구성된 폴리네시아 뷔페를 맛볼 수 있다. 라군 투어 업체로 Lagoon Service Bora Bora가 유명하다.

 

르 보라 보라 바이 펄 리조트(Le Bora Bora by Pearl Resorts)는 타히티 로컬 호텔인 펄 리조트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020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아침식사를 객실까지 배달해 주는 카누 브렉퍼스트와 선셋 로맨틱 디너 등 허니문에 최적화된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Day 3: 랑기로아 섬 - 블루 라군 투어 & 키아 오라 리조트 & 스파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섬이자, 세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장소 중 한 곳인 랑기로아는 해수면에서 불과 1미터도 솟아오르지 않은 240여 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살아있는 수족관이라고 불리는 랑기로아에서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등 취향과 실력에 맡게 전문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랑기로아에서 유명한 블루 라군 투어는 보트를 타고 블루 라군에 도착해 모투 피크닉을 즐긴 후, 현지 가이드와 함께 스노클링을 하며 돌고래 등 와일드한 해양 동물들을 볼 수 있으며, 8~11월에는 혹동고래 투어도 즐길 수 있다.

 

랑기로아의 블루 라군을 제대로 즐기려면 키아 오라 리조트 앤 스파에 머무는 걸 추천한다. 리조트 앞에 새하얀 모래가 펼쳐져 언제든 스노클링 장비를 들고 에메랄드빛 바다에 뛰어들 수 있다.

 

 

에디터 사진

푸아송 크루©타히티 관광청

 

 

■타히티 로컬 먹거리 소개

 

신선한 참치 회무침, 푸아송 크루 : 푸아송 크루(Poisson Cru)는 타히티식 회 무침으로 깍뚝썬 신선한 참치와 여러 가지 채소를 코코넛 밀크와 라임을 넣고 무친 타히티 전통 로컬 음식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쌀밥 또는 감자튀김과 잘 어울리며, 여태껏 먹어보지 못한 신선한 참치 맛과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타히티 로컬 비어, 히나노 맥주 : 타히티어로 '아가씨'를 뜻하는 '히나노(Hinano)'를 본떠 1955년에 생산된 히나노 맥주는 타히티를 대표하는 로컬 맥주로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알싸한 맛으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고프로 히어로 12 블랙으로 촬영된 타히티 여행 콘텐츠는 고프로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과 맹대장 커플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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