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통계
제1221호 2025년 03월 17 일
  • ‘단거리 노선 증가’로 탄력받아

    2024년11월]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5-02-13 | 업데이트됨 : 17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2024년 11월 동계기간 국제선 여객은 743만4041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지방공항별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증가와 김해~발리 등 신규 취항 영향이 컸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 동월은 총 696만4045명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에어포탈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국제노선 여객운송 1~8위 순위는 전월과 동일했다. 1위 인천~도쿄 나리타(41.8만명), 2위 인천~간사이(40만명), 3위 인천~후쿠오카(29.6만명), 4위 인천~홍콩(22.8만명), 5위 인천~방콕(22.7만명), 6위 인천~타이페이(20.8만명), 7위는 인천~싱가포르(17.8만명), 8위 김포~도쿄 하네다(16.7만명)로 집계됐다. 9~10위만 순위변동이 있었다. 9위는 전달 10위였던 인천~다낭(15.8만명), 10위는 전달 9위였던 인천~푸동(15.7만명)이었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국제선 기준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7066만9246명을 기록하며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국제선 여객은 종전 최다 실적인 2019년의 7057만8050명 대비 9만1196명(0.1%) 증가했다. 2023년 (5576만3768명)과 비교하면, 1490만5478명(26.7%) 증가했다. 국내선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여객 실적은 7115만6947명으로 2023년(5613만1064명) 대비 26.8% 증가했다. 2019년 전체 여객 실적은7116만9722명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2103만6705명(전체의 29.8%), 일본 1774만8418명(25.1%), 중국 1008만 2542명(14.3%), 미주 654만2930명(9.3%), 동북아 651만6680명(9.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복이 가장 더뎠던 중국노선은 2019년 1358만2674명 대비 74.2%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유럽노선과 비슷한 회복세를 보였다.

 

2024년 국제선 운항실적은 40만8726회로 예전 최다 실적인 2019년 39만8815회 대비 2.5%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여객기 운항이 2019년 대비 98.4% 회복한 것에 더불어 코로나19 시기 높아진 화물기 운항이 지속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44.3%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환승객은 823만4722명으로 2023년 720만4738명보다 14.3% 늘었다. 2019년 838만9136명 대비 98.2%의 회복률을 보였다. 공사는 미중 갈등 이후 미~중 직항 항공편이 감소하며 중국과 미주에서 인천으로의 환승 수요가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항공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2025년 연간 국제선 여객 실적을 지난해 대비 3.3% 늘어난 약 7303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