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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8호 2025년 07월 07 일
  • 꾸준한 日·中여행수요... 전년대비 6% 늘어나

    2025년 4월]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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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우리나라 국제선 여객(733만명)은 동남아 지역이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 굳건한 일본 · 중국 여행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여기에 미주 ·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성장세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에디터 사진

 

 

에어포탈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대양주(-12.7%) · 아시아(-3.0%) 지역을 제외한 중국(26.3%) · 미주(0.6%) · 일본(10.0%) 등의 지역 노선이 증가세를 보였다. 대양주 지역의 경우 괌(334→274편, -18.0%) 사이판(196→121편, -38.3%) 등 주요 노선의 운항감편 영향을 받았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11월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푸동 (1,380→ 1,727편, +251.%), 북경(660→850편, +28.8%)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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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지역별 여객 실적은 일본이 가장 높은 212만명을 운송하며 1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그 다음으로 중국 · 베트남 · 대만이 뒤따랐다. 중국은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비중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미얀마 강진 및 동남아 홍역 사태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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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별로는 무안(-100.0%)을 제외한 제주(30.5%), 김해(14.7%), 김포(11.6%) 등 전 공항에서 여객 수요 증가 및 노선 다변화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중국(24.7%), 대만(20.7%), 일본(9.3%), 미국(6.9%) 노선 등의 여객 증가 영향을 받았다. 제주공항은 중국(30.7%) · 일본(42.2%) · 홍콩(78.6%) 노선의 여객 증가와 더불어, 중국 베이징 서우두(49→116편, 135.7%) · 선전(58편, 순증) · 선양(16→60편, 275.0%) 등 정기 노선이 증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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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별 주요국가 비중은 인천공항은 일본, 중국, 베트남 순이었다. 김해 및 김포공항은 일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제주공항은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운송량은 여객편 공급확대와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노선 다변화로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다. 탑승률은 85.7%로 전년 동월 대비 3.0%p 하락했다.

 

한편 국내여객은 4월 중순(4월12~13일) 역대급 강풍으로 제주(161편)·김포(106편) 등 주요 공항의 무더기 결항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8.1%(내륙 15.9%↓, 제주 7.0%↓) 감소한 245만 명 기록했다. 내륙노선은 15.9% 감소하고, 국내선의 88.8%를 차지하는 제주노선도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를 보여,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8.1% 줄었다.

 

제주노선은 김해·대구공항 등 일부 노선의 운항증편에도 여객실적의 감소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했다. 내륙노선은 김포-김해, 여수-김포 등의 주요 노선의 운항 감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9% 줄었다.

 

<출처=에어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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