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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9호 2025년 07월 21 일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선정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5-07-17 | 업데이트됨 : 2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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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상인 ‘프리 베르사유’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디터 사진

국제선 터미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프리 베르사유는 유네스코와 함께 매년 세계 주요 건축물 가운데 디자인, 문화적 가치,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시설을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2025년 공항 부문에서는 총 6곳의 공항이 ‘가장 아름다운 공항’으로 선정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하비 밀크 터미널 1은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에디터 사진

에어 트레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이번 수상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하비 밀크 터미널에 대한 국제적인 찬사로, 독창적인 건축미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예술적인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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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밀크 터미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하비 밀크 터미널 1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리뉴얼이 진행되었으며, 탁 트인 공간 구성과 자연 채광, 공공 미술품 전시,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사용 등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공항 터미널로 재탄생했다. 특히 미국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밝힌 정치인이자 인권운동가인 하비 밀크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공항 이용객에게 더욱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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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관계자는 “하비 밀크 터미널 1은 단순한 공항을 넘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공항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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