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노선의 여객 흐름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2025년 들어 9월까지 한국인의 독일 여행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10월 이후 운항과 여객 모두 증가로 전환됐다.

10월 독일 노선 여객은 7만 4787명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늘었고, 11월에도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상반기에는 운항과 여객 모두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적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간 누계 기준으로는 1~11월 여객이 66만 7436명으로 전년보다 줄었으나, 겨울 시즌 독일에서 크리스마켓이 열리는 시기와 맞물리며 유럽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특성이 하반기 여객 흐름 변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랑스
프랑스 항공 시장에서는 운항 확대와 여객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다. 1~11월 누계 기준 운항 편수는 2209편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으나, 같은 기간 여객 수는 56만 399명으로 줄었다.

상반기에는 항공편 증가에도 여객 회복이 제한적이었고, 여름 성수기 이후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유럽 전반의 물가 상승과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진 데다, 파업과 시위 등 사회적 변수로 여행 환경에 대한 부담이 더해지며 프랑스 여행 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박소정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