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항공여객(10694만 명)은 두 차례의 연휴 기간 동안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국내선 실적은 감소했으나 국제여객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올 5월 여객 수요는 국내선 244만2373명(1~5월 누적여객은 1227만7578명), 국제선은 824만6834명(1~5월 누적여객은 4259만4778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연휴로 인한 여객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825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중국, 미주, 유럽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아시아, 대양주, 기타 지역은 감소했다.
유가 상승의 여파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 운항(9258→7811편, -15.6%)이 감소하며, 동남아 지역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다. 또한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노선을 중단(5~10월)하며, 대양주 여객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68만 명을 운송하며 1위, 그 뒤를 중국•베트남•대만이 뒤따랐다. 미국은 에어프레미아의 워싱턴 D.C. 신규 취항 등 노선 확대와 운항(1746→1936편, 10.9%) 증편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여객이 12.1% 증가했다. 10위를 기록한 캐나다는 운항(321→388편, 20.9%) 증편으로 여객이 증가했다. 이 결과 2022년10월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공항별로는 제주(25.1%), 청주(18.4%)공항 등의 여객수요가 늘어났다.
김해공항은 진에어와 이스타항공에서 각각 푸꾸옥, 알마티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대구공항은 전체 운항편수(712→740편)는 소폭 증가했으나 주요 노선인 베트남 노선의 감편 및 비운항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공항별 주요 국가 비중은 인천공항은 일본•중국•미국 순이었다. 김포 및 김해공항은 일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제주공항은 여전히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7.7%, 저비용항공사도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국적사 전체 탑승률은 85%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증가했다.

한편 국내여객은 올해부터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5월1일)에 이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공급석 감소와 수요 감소가 맞물리며 전년 동월 대비 6.5%(내륙 9.6%↓, 제주 6.2%↓) 감소한 244만 명을 기록했다.
내륙노선은 9.6% 감소했다. 국내선의 89.3%를 차지하는 제주노선은 전년 동월 대비 6.2% 줄었다. 제주노선은 ‘인천↔제주’ 노선이 운항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제주’ 노선이 왕복 100편 가까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내륙 노선도 ‘김포↔김해’, ‘김포↔울산’ 등 주요 노선의 운항 감편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자료=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