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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의 샌프란시스코 노선 99.6% 전 노선 평균 탑승률은 85%

북중미 노선 대체로 높고 대양주 노선은 기대 이하

  • 게시됨 : 2019-09-05 오후 4: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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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노선 대체로 높고

대양주 노선은 기대 이하

 

에디터 사진

 

 

미서부 여행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샌프란시스코 노선이 흥행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샌프란시스코 노선 탑승률은 99.6%를 기록했고 2데일리로 운항 중인 대한항공도 94.6%로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신혼여행, 골프여행, 메이저리그 경기 참관 등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천에서 북중미, 대양주로 향하는 22개 노선의 공급석과 출국자 수를 토대로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북중미와 대양주 전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4.7%를 기록했다. 탑승률이 평균을 웃도는 노선이 전체의 약 60%에 달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북중미와 대양주 노선 중 13개 노선의 탑승률이 85% 이상을 기록했음을 의미한다.

 

 

탑승률이 가장 높은 노선은 95.9%의 탑승률을 기록한 댈러스 노선으로 대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운항하며 각각 탑승률은 93.3%, 98.6%로 나타났다. 패키지 수요는 적은 도시지만 출장 수요 등이 많은 곳으로 탑승률이 높게 집계됐다.

 

 

대부분이 출장객 수요로 구성된 디트로이트 노선도 마찬가지다.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코드셰어로 주7회 운항하는 디트로이트 노선 탑승률은 97.2%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보스턴 노선(96.9%), 워싱턴 노선(94.8%), 라스베이거스 노선(93.1%) 등이 탑승률이 높은 편에 해당했다.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운항하는 토론토 노선 탑승률도 93.6%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양상이다. 두 항공사 모두 해당 노선에서 90% 이상의 탑승률을 보였다. 토론토로 입국하면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여행하기 좋고 미동부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밴쿠버 노선은 평균 탑승률이 87%로 상대적으로 탑승률이 낮게 책정됐다. 에어캐나다의 밴쿠버 노선 탑승률이 77.8%에 그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난 8월 북중미 노선이 호황을 이룬 반면, 대양주 노선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북중미/대양주 노선 중 LCC가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는 괌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5.8%를 기록, 예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이 91%의 탑승률을 보였으나 진에어가 84%, 티웨이항공이 79%를 기록하며 평균이 낮아졌다.

 

 

괌 노선을 운항하는 5곳의 항공사 가운데 공급석과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1만7766석 대비 1만6227명이 이용했다. 대한항공보다도 높은 수치다.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브리즈번, 오클랜드 노선의 탑승률은 각각 76%, 75%를 기록했다.

 

 

에디터 사진

 

 

북중미/대양주 노선 중 가장 공급석이 많은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노선으로 8월 한달간 총 6만8731석을 공급했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괌 노선으로 총 5만191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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