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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품’이 만든 명품인도여행
PEOPLE랜드공감 6_인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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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6-07-30 오전 11:18:50 | 업데이트됨 : 2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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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인도로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본 타지마할 사진 한 장은 한 청년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 사진에 이끌려 떠난 첫 배낭여행을 계기로, 당시 국내 유일의 인도 배낭여행 가이드북 저자였던 창업자와 인연을 맺고 여행업에 첫발을 내딛게 된 신미경 대표의 이야기다. 20년 가까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쌓은 노하우는 오늘날 인도로를 인도·코카서스 전문 랜드사로 자리매김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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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갠지스강, 남인도 코발람 해변ⓒ인도로인도로는 오랜 업계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협력사들과의 상용 수속 및 출장 업무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오고 있다.

인도로 신미경 대표ⓒ세계여행신문
신 대표가 말하는 여행업의 가장 큰 매력은 '손님 맞춤형 일정을 구성하는 과정'이다. 출장으로 여러 차례 오가는 손님도 있지만, 일반 관광객에게는 평생 단 한 번뿐인 여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 한 번의 여정이 누군가에게는 인도라는 나라를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반대로 다시는 찾지 않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만큼, 손님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춰 일정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짜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런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목적지가 인도와 코카서스 3국(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이다. 신 대표는 인도를 "모든 게 가능하고 모든 게 불가능한 나라"라고 표현한다. 히말라야 트레킹부터 해변 휴양까지, 하루 숙박비 1만원 안팎의 배낭여행부터 최고급 호텔까지 극과 극이 공존하는 만큼 손님의 요구에 맞춰 이색적인 일정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조지아 카즈베크산ⓒ인도로
반면 코카서스 3국은 나이와 취향을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는 지역이라고 신 대표는 소개한다.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를 두고는 "러시아와 유럽, 동남아시아의 정서가 뒤섞인 독특한 느낌의 도시"라고 표현했다. 유럽풍 건축물이 늘어서 있지만 유럽만큼 풍족하지 않고, 그 여백에서 동남아 특유의 편안하고 만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인도 델리를 거쳐 접근할 수 있고 사계절 여행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으며, 특히 음식 만족도가 높다. 조지아는 와인 발상지를 자처할 만큼 와이너리 투어가 인기고, 아르메니아는 코냑으로 유명하다.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국가지만 치안이 좋아 3국 중 가장 번화한 야간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매끼 치즈를 듬뿍 얹은 샐러드와 갓 구운 빵이 푸짐하게 나오는 지중해식에 가까운 식사 구성은 중장년층 여성 여행객들에게 특히 호응이 좋다.
이 밖에도 스리랑카 등 다양한 특수 목적지 상품을 현지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하며 차별화된 여행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신미경 대표는 "교과서에서 시작된 첫 인연을 잊지 않고, 손님 한 분 한 분을 위해 정성껏 일정을 구성하는 맞춤형 전문성과 신뢰로 특수 지역 시장을 차근차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소정 기자>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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