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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관련 관광민간단체 현황

‘비상 대책반 구성·정부지원 요청’ 등 안간힘

  • GTN 류동근 기자
  • 게시됨 : 2020-02-06 오후 6: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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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를 조기 수습하기 위한 협단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미 일부 협회에서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업계의 피해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부부처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회원사들의 고충을 대변해주고 있다.

 

 

■서울시 관광협회(STA)

설 연휴이후 예약취소가 폭증하자 서울시관광협회(이하 시협)는 지난달 28일 ‘비상대책TF’와 ‘긴급현장 지원반’을 편성하고 관광업계 피해신고센터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에는 업종별 위원장단회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대책회의로 전환해 각종 대책과 업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협은 단기방안으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여행업(인/아웃바운드, 국내)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관광호텔, 관광식당, 사후면세점)과 관광버스 500여 대에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비접촉체온계 등)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 또 당면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기금 등 지원자금을 최소한 2월 중 긴급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시에도 재난안정기금, 중소기업지원기금 등을 조기 편성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협조를 받아 무담보 신용대출이 가능토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인/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중화 동남아지역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 또는 보전방안 등을 관련부처와 항공사 등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외 업계 종사자들이 이미 실직, 무급휴직 등 고용불안에 직면하면서 고용노동부 등 정부차원의 긴급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서울시 일자리 창출 지원부서에도 현실적 지원방안을 요청키로 했다.

 

 

중장기 방안으로 조기 정상화를 위해 주요기관과 협·단체의 공동참여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손실이 컸던 일본시장 정상화 노력과 함께 국내관광 활성화방안도 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인·아웃바운드 시장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는 관광·여행업계 특별 지원금 지급과 관광진흥개발기금 긴급 특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중국여행 취소에 따른 여행사 손실을 지원해줄 것과 취소수수료 및 단체비자 비용 등 발생경비에 대한 손실을 보전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더 구체적으로는 △국세, 지방세 감면 및 납부기간 유예 △관광진흥개발기금 긴급 특별 지원 △융자 상환 기간 연장 △고용유지 및 신규채용에 따른 별도 예산 지원 △여행상품 홍보비 및 해외 여행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이 건의사항의 주 내용이다.

 

 

고용 관련 지원금의 경우 기존에 고용노동부에서 집행하던 고용유지지원금은 여행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제재가 심했다는 판단 하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접 집행할 것을 요청할 전망이다.

 

 

기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은 업체가 가입한 고용보험 납부액을 돌려받는 형식이었고 지원 요건과 절차가 복잡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ATA 관계자는 “정부차원에서의 자금지원이 충분할 것 같지 않지만 지원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해 업계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여행사 손실부분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AT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인·아웃바운드 취소 현황을 집계했다. 2월3일 기준 주요 12개사의 아웃바운드 취소는 6만1850명으로 손실 299억 원, 인바운드 취소는 1만877명(470팀)으로 약 65억 원이 손실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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