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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사 파산보호신청 잇따라

  • 게시됨 : 2020-07-09 오후 6:34:00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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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아에로멕시코/ 라탐항공 등 대형항공사

코로나19여파로 탑승객수 급감 원인

 

코로나19 초창기에는 유럽행 저비용항공사들의 파산과 파산보호신청이 잇따랐으나, 최근에는 대형항공사들의 파산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펜데믹 여파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발이 묶인 대형항공사들 조차 견디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국내 항공사의 위기 못지않게 외국항공사들도 탑승객 수가 90%이상 급감하자 파산보호신청이 잇따르는 등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최근 델타항공이 최대주주인 아에로멕시코는 Chapter11 파산보호신청을 미 법원에 냈다. 채무상환을 일시 동결하고 기업경영을 하면서 기업구조 조종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다. 아에로멕시코는 파산절차에 따라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이동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이달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2∼4배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지난5월에는 중남미 최대항공사인 라탐항공과 콜롬비아국적의 아비앙카항공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중남미 대형항공사들이 맥없이 주저앉고 있다.

 

중남미 뿐 아니라 동남아의 대형항공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태국국적의 타이항공이 파산신청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데 이어, 싱가포르항공 자회사인 실크에어도 지난달까지 96% 운항을 축소한 상태다.

 

유럽의 저비용항공사들도 줄줄이 도산했다. 지난 2월 터키국적의 아틀라스 글로벌과 3월 영국국적의 플라이비도 코로나19로 인해 파산했다.

 

4월에는 노르웨이지안항공그룹 자회사의 항공사 4곳과 호주 2위항공사인 버진오스트렐리아항공이 파산신청을 했다.

 

이러한 세계적인 항공사의 파산신청과 관련해 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는 “워낙 파산을 신청하는 항공사들이 많아 마치 일상적인 절차처럼 느껴진다”며 “아직까지 외국계 항공사의 파산신청으로 국내 항공GSA사나 여행사의 경우 큰 피해를 입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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