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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체 실태조사원 모집에 수천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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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 모집에 2000명 지원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원 모집에 2000여 명에 가까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자금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키로 하고, 여행업계 3년 이상 경력자 등을 우대하는 ‘여행인 희망프로젝트’를 지난달 19일 발표했다.

 

조사활동비로 약177만원이 지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 경력자들이 대거 전수조사원 모집에 지원하는 턱에 확정자 발표일도 미뤄지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모집인원은 800명으로 지난달 26일 오후3시까지 접수를 마감해 지난 3일 확정자가 발표됐다.

 

KATA 담당자는 “당초 지난1일 확정자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1차로 제출 서류 구비여부를 파악하는 데 만 3일이 꼬박 걸렸다”며 “2차로 선발심사위원회를 꾸려 우대 및 결격 기준을 정하고 선발군을 추려 800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한 많은 여행인들이 꼭 되게 해달라며 직접 KATA로 전화를 하는 등 극심한 자금난에 허덕이는 현장의 목소리에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여행업 경력 20년인 모 여행사 대표는 “요즘처럼 특히 할 일이 없을 때 업계 경력을 살려 전수조사를 하는 업무는 일하면서 돈도 번다는 기분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며 “한 푼이 아쉬운 이때 백여만원의 활동비는 엄청 큰 보탬이 되지만 주변 지인들도 지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업계가 정말 말도 못할 정도로 자금난이 심각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원 활동사항은 이달 초부터 말일까지(조사 참여일 약15일 + 교육 이수) 예정돼 있으며 조사업무는 할당된 여행업체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유선, 인터넷조사 유도, 방문조사 및 조사표 작성, 완료된 조사표 정리/제출, 조사 불응 업체 설득 등)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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