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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여행인 울러 나왔습니다”

여행업 생존 비대위 청와대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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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대신해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가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길거리시위에 나섰다.

 

지난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서울시관광협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이후 매출제로인 여행업의 실상을 털어놨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인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여행업은 여행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입출국자 14일 격리조치 등으로 영업이 금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도, 희망도 없다.

 

이미 많은 여행사들이 문을 닫고, 함께 동고동락 하던 종사자들이 여행업을 떠나고 있다. 그들을 더 붙잡아 놓을 수도, 붙잡을 수도 없다. 그러기에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오늘도 혹한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10만여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을 대신해 간곡한 호소를 드리고자 이렇게 거리로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협 국내여행위원장인 김명섭 여행114 대표는 “10만 여행인들을 대신해 청와대 앞에서 울려고 나왔다”며 “융자와 대출의 빚더미 속에서도 여행인들은 최소한의 가족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택배업이나 일용 근로직 등으로 전전하고 있는 만큼 여행종사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헤아려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여행업 생존을 위해 ▲4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법 제정 시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지원 ▲관광진흥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사업주 부담 직원 4대보험금 감면(또는 유예) ▲ 자가 격리 14일 기준 완화 및 과학적, 합리적 기준 설정 ▲관광산업 재난업종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5가지 요구사항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청와대 앞 피켓시위는 생존의 갈림길에 있는 10만여 여행업 종사자의 절박한 상황을 호소하고자 22일부터 26일까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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