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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시장, 공급석은 크게 늘었지만….

높은 항공료 탓에 패키지시장 활성화는 제자리

  • GTN 류동근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4-05-02 오후 3:50:18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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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 이후 역대 최대치로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항공노선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판매여행사나 현지여행사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캐나다노선은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벤쿠버와 토론토노선을 매일 운항 중인 가운데, 오는 17일 캐나다 제2국적인 웨스트젯이 주3회 인천~캘거리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여기에 오는 6월 18일부터는 에어캐나다도 인천~몬트리올을 주4회 신규 운항하며, 오는 9월 국적 LCC인 티웨이항공도 인천~벤쿠버 직항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예전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의 독점노선이었던 캐나다는 머잖아 기존보다 2배가 늘어난 4개 항공사들이 운항하면서 공급 확대에 따른 노선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하지만 공급석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캐나다노선 항공요금은 여전히 300만 원 대의 고가 요금이 유지되자 판매여행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미 높은 항공요금 탓에 캐나다 패키지 상품은 초토화된 상황에서, 이번 공급확대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패키지상품 출시하려던 여행사들의 기대치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요인에는 운항항공사들이 한국발 수요보다 제6수요(상대국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제3국으로 가는 항공스케줄)를 염두에 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캐나다 노선에 신규 증편을 하는 궁극적인 원인은 미중간의 갈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미중 간 관계가 원만했던 코로나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홍콩과 대만 등에서 캐나다로 향했던 항공편만 하루 스무편이 넘었다. 하지만 현재 미중 간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 국적사들의 미주행 노선이 올 스톱 되면서 6수요 시장이 크게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필리핀의 취업수요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상류층 수요까지 인천공항을 경유해 캐나다로 입국하는 수요가 캐나다 행 공급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노선을 메인으로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는 10명중 6명이상이 제6수요로 파악되고 있으며, 곧 운항을 시작하는 웨스트젯 역시 한국수요를 10%대로 예상했으나 현재 예약이 20%대를 넘어서자 본사에서도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캐나다노선의 항공요금은 여전히 고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시즌과 가을 추석연휴 때 항공요금은 300만 원 대 중반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1인당 캐나다 패키지 상품은 최소 500만 원 이상 고가에 판매되면서 타 지역대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현지 지상비도 올라 판매업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지 호텔업계에서는 다이나믹 요금제를 운영하면서 계약된 기간 이후 명단을 제출할 경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고 있어 패키지 모객은 더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전문 모 여행사 대표는 “공급석이 확대되면서 일부 상류층들의 개별여행은 크게 늘어나는 계기가 되겠지만 최근 대형 패키지사 미주팀들은 캐나다 패키지상품 판매에 손을 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번 공급석확대를 계기로 B2B시장에도 경쟁력 있는 항공요금을 출시해야 왜곡되지 않은 시장질서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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