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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최초 인수’ 파인이스트 괌을 가다
[현지취재] USGA, 공식 승인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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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4-08-01 오후 1:18:42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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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이스트 골프장 ©세계여행신문DB
괌에서 골프를 즐긴다? 아직은 다소 어색한 느낌이다. 값싸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동남아골프에 밀린지 오래된 탓이다. 비행시간 4시간대 짧은 곳에 위치하면서도 지금까지 국내 골퍼들에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 또한 괌 일 것이다. 하지만 올해 초 한국기업인 골드워터코리아와 동일이 일본 스타츠그룹이 보유한 스타츠 괌 골프&리조트를 인수,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괌 골프시장의 기류도 덩달아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한 괌에는 모두 5개의 골프장이 있다. 면적에 비해 적지 않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괌은 그동안 휴양이나 쇼핑에 방점을 찍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 골프는 일부 골프마니아들만이 즐겨왔으나, 한국기업이 운영하는 파인이스트 괌이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면서 괌 골프시장의 판도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 파인이스트 괌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직접 체험해 봤다.
<괌=류동근 기자>
* 취재협조: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www.goldwaterkorea.com)
국내 판매대행 리더스항공(02-722-0744)
파인이스트 로고©세계여행신문DB
괌 안토니오 국제공항에서 북서방향으로 약 20분을 달리다보면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에 도착한다. 그 유명한 엔더슨 공군기지도 지척에 있다.
파인이스트 괌은 9홀 3개 코스(동/서/북) 총 27홀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별로 각기 다른 공략포인트들을 갖추고 있지만 비교적 무난한 코스들이다. 중급자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면 좋은 볼 하나로 18홀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동과 서 코스는 언둘레이션이 많다기 보다는 비교적 페어웨이가 넓고 길어 호쾌한 샷을 날리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장타자라면 파4홀에 이글도 노려봄직 하다.
반면, 북코스는 다소 난이도가 있다. 호수를 넘겨야 하는 부담감이 따르는 등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홀이 여럿 있다. 중상급자 정도의 실력자들은 아마 북코스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총 길이는 동코스(3552야드), 서코스(3636야드), 북코스(3285야드) 총1만473야드이다.
NO캐디…카트 페어웨이 진입
파인이스트 괌으로 골프여행을 왔다면, 실제 지불한 금액이외 중식 값만 해결하면 추가로 지불할 일이 없다. 동남아와 중국 골프여행처럼 캐디팁과 캐디피, 카트비 뿐 아니라, 물까지 강제로 비용을 받은 곳과는 사뭇 다르다.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티오프시간도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오전 9홀+중식+오후 9홀 등 여유로운 플레이도 가능하다. 카트가 페어웨이에 진입하다 보니, 오전 18홀+중식+오후 18홀 플레이도 상황에 맞게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주영프로와 정승현 파인이스트괌 총지배인©세계여행신문DB
미국 골프협회(USGA) 공식 승인
파인이스트 괌은 미국 골프협회(USGA)가 공식 승인한 정통 토너먼트코스이다. 광활한 대지위에 자연 그대로의 곡선을 살려 만든 27홀 코스다. 골프장 코스는 국내 안양 CC와 중부 CC, 통도 파인이스트 CC 등을 설계한 미야자와 조헤이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라이빙레인지와 수영장, 바베큐장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 내 리조트객실이 62실 규모로 갖추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클럽하우스 별미,냉라면모듬과 아침조식 황태해장국 ©세계여행신문DB
박주영프로, 파인이스트 괌 홍보대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주영 프로(동부건설)가 파인이스트 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달 15일 파인이스트 괌을 인수한 골드워터퍼시픽(대표 김도희)은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사무실에서 박주영 프로를 전속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국내 골프전문여행사초청 팸투어. 사진은 파인이스괌 로비©세계여행신문DB
*골프전문 여행가들이 평가한 파인이스트 골프&리조트 별점
페어웨이 ★★★★
그린상태 ★★★★
직원 친절도 ★★★★
클럽하우스 음식 맛 ★★★★★
룸 컨디션 ★★★
사진 왼쪽로부터 정승현 파인이스트괌 골프 총지배인, 성종진 리더스항공 대표©세계여행신문DB
파인이스트 3박4일 72홀 라운딩 140만원대
10월 27일 단 하루---대한항공 이용
국내 판매계약을 맺은 리더스항공(대표 성종진)은 이번 괌 파인이스트 골프팸을 계기로 대한항공 인천~괌 노선에 80석의 블록을 확보하고, 오는 10월17일 단 하루 3박4일 72홀 라운딩에 올 포함(중식/여행자보험/ESTA 비자피/개인비용 제외) 가격을 140만원(컴 제외한 금액)대 파격가에 선보였다.
이 상품은 오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괌 파인이스트골프를 27홀+27홀+18홀 등 총 72홀을 라운딩하게 된다. 아침과 저녁은 리조트내 전용식당에서 제공된다. 참고로 수화물은 골프백+캐리어 각1개씩 2개 23Kg까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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