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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P발권량, 지난해보다 1조 늘어

통계천국2025] ⑧BSP 실적_2024년11월 누계

  • 게시됨 : 2025-01-02 오후 5:34:19 | 업데이트됨 : 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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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후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트리플(이하 인팍)은 연중 월 1000억원대의 안정적인 발권량을 보이고 있다. 양사의 발권량은 전체 BSP 발권비중의 32%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BSP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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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매월 단독 보도하고 있는 BSP(Billing and Settlement Plan; 항공여객 판매대금 정산제도)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발권액은 7조1300여억 원으로, 2023년 동기 6조 1600여억원보다 약 1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7000억원대 발권량을 감안한 2024년 전체 BSP 발권액은 약 7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조1000억원에 비해 약 77%가량 회복된 수치다.


각사별 발권액을 살펴보면 하나투어는 1월~11월 누계실적이 1조1660억원으로, 전체 발권액 7조1300여억원의 16%를 차지했다. 인팍은 1조1000억원을 발권해 전체 15%였으며 양사 발권비중을 합치면 앞서 언급했듯 32%대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3위에서 5위는 순서대로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모두투어가 차지했다. 금액에서는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어 6위부터 10위권대 여행사들은 평균 2000억원대를 발권했고 11위에서 15위권 등 중위권에는 1000억원대 발권이 주류를 이뤘다.


이외 중하위권 여행사인 행복한여행 221억원, 맥여행사 181억원 등을 발권, 시장상황이 회복되면서 발권량 역시 증가했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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