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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여행업계 지원책 마련 절실
참사 한달째 심각한 경영난...특별법 제정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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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2-03 오후 1:42:20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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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된 이후 한 달이 지나며 해당 노선을 운항하던 항공사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여행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광주•전남 여행업계는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취항하는 항공사의 면세점 등 인프라와 수익성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무안 거점 상품을 개발하여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참사가 무안국제공항 이용을 기피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민•관 협력을 통해 시점에 맞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관광협회 비상대책 위원회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통해 ▲광주공항 국제선 한시적 사용 ▲피해업종 특별법 제정 ▲영세사업자 직접 지원 ▲이미지 쇄신 방안 등 대책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이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지난 24일 발표된 광주•전남지역 여행업계 융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특별융자 지원 지침’과 더불어 영세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과 여행업계 위축 장기화 해소를 위한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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