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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국내 항공업계 캐스팅보드 역할

국내LCC 제2의 변화 모색…안전성과 합리적 요금 경쟁력

  • 게시됨 : 2025-04-03 오후 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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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의 전신인 한성항공이 우리나라 최초 저비용항공사이지만, 실질적으로 국내 LCC시장을 견인해온 항공사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제주항공이다. 이 항공사는 설립이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창립20주년 코앞에 둔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에서 대형 인명피해를 내면서 국적 LCC 1위자리가 뒤바뀔 위기에 놓여있다.0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로 산하 LCC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합병해 거대 LCC를 구축하려는 움직임도 1위자리를 놓칠 위기요소다. 게다가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로 시작된 항공시장 진출은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항간에는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LCC와, 대명소노그룹의 LCC 확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설 등 국적 LCC시장이 3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올해 다양한 변화들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본지는 올해를 기점으로 제2의 변화를 꿈꾸는 국적LCC의 문제점들과 향후 과제를 살펴봤다.

 

에디터 사진

 

과포화가 부른 안전정비 ‘빨간불’
정비불량은 곧 지연율 결항율로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무안참사에서 보듯, 국적LCC의 짧지 않은 역사는 오직 초고속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시장잠식을 통해 기득권을 잡으려는 국적LCC들의 치열한 과열경쟁이 결국, 무안참사로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현재 좁은 땅덩어리에 LCC만 9개사가 활동 중이다. 제주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로케이, 파라타항공(구, 플라이강원)이 각자 영역을 구축하고 왕성한 영업을 하고 있다. 서로 극심한 출혈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수익성확보를 위해서라도 무리하게 운항시간을 늘리면서 그만큼 정비가 소홀해 질 수 밖에 없고 결국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항공기 당 무리한 운항시간 연장과 항공기 부품의 마모와 고장 등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정비상태가 좋지 않은데다가 결국 지연율과 결항율<도표 참조>도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번에 사고를 낸 제주항공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월 평균 운송시간이 비행기 1대당 418시간으로, 티웨이항공 386시간, 진에어 371시간, 대한항공 335시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에디터 사진

 

대한항공, 항공요금정책 기대반 우려반
국적LCC, 절반 줄어 적절한 균형 유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으로 세계 10위권대 초대형항공사로 거듭나는 것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상승할 수 있으나, 이용객이나 항공권 판매업체들은 결코 반길 입장은 아니다.


대한항공의 일방적인 항공요금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을 수 있어 요금인상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향후 대통합에 나설 국적LCC들이 그동안 중간에서 항공요금 인상과 인하에 적절한 캐스팅보드 역할을 해 왔던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즉, 통합 대한항공이 통합 LCC를 포함해 항공노선과 항공운임을 쥐락펴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향후 대명소노그룹이 어떤 항공정책을 펼치느냐가 국적 FSC와 LCC의 판도가 크게 변화될 전망이다.

 

에디터 사진


따라서 앞서 언급한대로 3대 축으로 재편될 경우 국적LCC 업계는 9개에서 절반이 줄어든 4~5개 LCC로 거듭나게 돼 FSC와 LCC의 적절한 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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