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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더 브릿지’ 라운지 리뉴얼 재오픈
완탕면, 탄탄면, 딤섬 등 차별화된 미식 경험… 향상된 편안함과 안락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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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5-30 오후 5:47:07 | 업데이트됨 :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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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국제공항 내 ‘더 브짓지’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공식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홍콩 국제공항 ‘더 브릿지’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국제공항 터미널 1, 출발 게이트 35 인근에 위치한 ‘더 브릿지’는 인간 중심 설계를 핵심으로 고객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최우선에 두고 새롭게 설계됐다. 따뜻하고 친근한 주거 공간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체리 우드, 흑화강암, 트라버틴 석재와 함께 ‘하늘의 갤러리’ 아트워크가 조화를 이루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브릿지 라운지는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가구를 배치했다. 또한, 캐세이퍼시픽이 자체 제작한 멀티 기능성 ‘솔로 체어’와 조명•콘센트가 결합된 사이드 테이블 등이 배치돼 실용성을 더했다. 여기에 캐세이퍼시픽 고유의 시그니처 향과 맞춤형 음악이 더해져 브랜드 정체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라운지는 좌우로 구분되어 각기 다른 콘셉트의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좌측에는 캐세이퍼시픽의 대표 메뉴인 완탕면, 탄탄면, 딤섬 등을 맛볼 수 있는 누들 바와 함께, 새롭게 기획된 중식 스몰 플레이트 공간인 ‘더 누크’에서 중국 전통 요리와 지역 특선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우측에는 일등석 고객과 캐세이 다이아몬드 회원을 위한 전용 휴식 공간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 홀, 그리고 활주로 전망을 갖춘 ‘더 바’가 자리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더 바’에서는 샴페인, 칵테일, 바리스타 커피와 함께 다양한 스낵이 제공되며, 라운지 내 자연 채광을 살린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더 브릿지는 캐세이퍼시픽 라운지 최초로 생체 인식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라운지 이용 경험을 한층 원활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향후 ‘더 윙, 퍼스트’와 ‘더 윙, 비즈니스’ 라운지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2년 내 홍콩, 베이징, 뉴욕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신규 플래그십 라운지를 선보이는 등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도널드 모리스 캐세이 한국 지사장은 “더 브릿지는 고객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공간으로, 세심한 디자인과 편안함을 통해 고객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했다”며, “가구와 조명, 향기와 음악까지 모든 요소를 정성껏 준비해 고객이 마치 집처럼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규한 기자>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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