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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세기 모객 어쩌나?

일본 대지진 루머/백두산 활주로공사 등 모객 차질

  • 게시됨 : 2025-07-04 오전 9:47:32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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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 전통적으로 가장 핫한 지역인 일본 홋카이도와 백두산 전세기가 예상외 복병으로 모객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판매여행사들의 애간장이 타들어가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의 홋카이도 하코다테 전세기는 7월 일본 난카이 대지진 예언과 관련해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7월2일~5일 일본출발 상품의 경우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예약객은 5일 예정된 대지진 상황을 지켜본 후 출발하겠다는 막무가내 행태를 보이는 여행객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신을 중시하는 대만이나 홍콩 여행자들은 우리나라 여행객보다 더 해 난카이 대지진설에 여행을 대부분 취소하면서 무더위를 피해 홋카이도로 떠나려던 많은 여행객들이 실제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홋카이도 뿐 아니라 일본 전역이 난카이 대지진설로 예약 취소 및 연기가 잇따르고 있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일본 홈쇼핑상품을 판매한 모 업체도 실 모객이 10명 미만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7월 일본여행 기피현상이 현실로 들어나고 있다.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백두산 관광상품 역시 모객부진에 판매여행사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당초 지난달부터 모객이 이뤄지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김해, 청주발 연길(옌지) 백두산 전세기 상품이 모객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J투어를 비롯 5개사가 전세기에 참여하고 있지만 때마침 도착공항인 연길공항이 오는 25일부터 10월26일까지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운영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아직 공사진행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연길공항으로 취항을 준비중인 이스타항공도 연길공항 전세기 취소여부를 2일 현재까지도 판매사들에게 통보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이미 모객에 나선 판매사들은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으며, 운항여부가 갈수록 불투명해지자 불안을 느낀 고객들의 대규모 환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기 판매여행사 한 관계자는 “연길공항 활주로 공사에 따른 운항중단 통보를 해당 항공사에서 빨리 판매사에 통보를 해 줘야 하나, 중국당국의 방관속에 운항이 불확실해지자, 모객 된 고객들을 장춘 등지로 돌리고 있어 이중손실을 보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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