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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노선, 성수기 앞두고 ‘승승장구’

싱가포르항공 탑승률 99% 달성, 마닐라 노선 대형항공사 우월 실적

  • 게시됨 : 2019-07-04 오후 3:29:38 | 업데이트됨 : 3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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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잠시 주춤했던 동남아 국가 항공 탑승률이 6월을 맞아 회복세를 뗬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여행지였던 태국과 필리핀도 베트남의 기세에 눌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해당 노선의 공급좌석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6월 공급좌석을 가장 많이 보유한 노선은 인천에서 다낭으로 가는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편도임에도 불구, 12만2608석을 보유해 최다 공급좌석 1위를 달성했다.

 

에디터 사진

 

다낭 노선은 공급좌석 못지않게 탑승률도 높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낭 노선에서 80% 후반과 90% 초반의 탑승률로 저비용항공사 못지않게 높은 실적을 보였다.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은 70%대의 탑승률을 보여 해당 노선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또한 공급좌석 대비 적은 탑승객 수로 인해 75%의 탑승률에 그쳤다.

 

다낭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던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하노이 노선에서 50%대의 탑승률을 보여 저조한 실적으로 6월을 마무리했다.

 

인천에서 하노이 노선으로 가는 항공사 중에서는 티웨이항공이 93%, 베트남항공이 83%를 차지해 1,2위를 차지했다. 기존 인천~하노이를 운항하던 이스타항공은 맥스 기종의 여파로 인해 하노이 노선을 오는 10월27일까지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평균 탑승률을 보인 곳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으로 90%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 중 진에어가 전체 좌석의 50%를 점유해 점유율 1위를, 탑승률에서는 제주항공이 93%라는 실적을 보여 탑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싱가포르 노선은 평균 탑승률 88%를 달성하며 동남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탑승률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싱가포르항공이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탑승률 99%라는 거의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이며 해당 노선의 인기를 입증했다.

 

에디터 사진

마닐라 노선에서는 대형항공사들이 저비용항공사 보다 높은 탑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 82%, 대한항공 92%, 필리핀항공이 82%의 실적을 제주항공 82%, 에어아시아필리핀 78%, 세부퍼시픽항공이 67%의 탑승률을 보였다.

 

팬퍼시픽과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1만800석을 공급해 인천에서 가는 칼리보 노선을 연결했다. 탑승률에서는 팬퍼시픽(84%)이 에어아시아 필리핀(77%)을 앞질렀다.

 

칼리보 노선에서 탑승률 1위는 가장 적은 공급좌석을 보유한 에어서울이 차지했다. 3120석 중 2790명의 승객이 탑승해 89%의 실적을 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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