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News

영세법인여행사도 2차 재난지원금 받는다

5인미만 매출 4억원 이하면 소상공인에 포함

  • 게시됨 : 2020-09-17 오후 6:14:54 | 업데이트됨 : 16분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4차 추경안이 오는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에 영세 법인여행사도 긴급 피해지원금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당초 기획재정부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7조8000억원을 확정하면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로 코로나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긴급 피해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범위를 확대해석하면서 개인업자만 지원해주는 것으로 오해해 업계에 법인여행사 지원배제라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지난 17일 서울시관광협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확인 결과, 소상공인에 상시근로자(5인미만) 수 범위에 들어가면 법인도 소상공인에 포함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긴급재난지원에 연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24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안전자금 100만원에 법인 여행사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협 관계자는 “긴급 재난지원에 법인여행사가 제외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회원사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 상공인의 범위에 대해 확인결과 5인미만 매출액 4억 이하 법인여행사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영세법인여행사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 역시 현재 겪고 있는 심각한 재정난과 무관하지 않다. 9개월째 매출제로에 놓인 이들 영세법인 여행사들이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빠질 경우 사기는 더욱 떨어져 연말 대량실업사태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부 여행사대표들은 이러한 절박한 심정을 모아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영세법인 여행사 지원을 간곡히 부탁한다’는 호소문도 냈다.

 

11일 시작된 국민청원은 17일 현재 6200여명이 참여해 영세법인 여행사의 지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국민청원에는 “여행사는 올해 2월말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셧 다운 돼 9월 현재까지 매출 제로의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보험이나 적금을 해약하고 버텨왔지만 여행업은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는 이상 여행객이 없어 최소 내년 6월까지는 이 상태대로 지내야만 하는 상황에서 제일 큰 피해를 입은 건 여행사들인데 왜 모든 지원에서 빠져있는 지 모르겠다”며 구원의 손길을 요청했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여행사 패키지상품이 가장 안전합니다’
IATA인가대리점協 창립총회 "대리점 권익 최우선"
마이이얼트립, 누적가입자 1000만명 돌파
투어비스+호주관광청, 공동프로모션 진행
추석연휴 선발권 영향, 발권금액도 쑥쑥
방한객, 전년대비 17% 늘어나
내달부터 유류할증료 또 인상
베트남 ‘썬 푸꾸옥 에어웨이즈’ 출범
에미레이트항공 한국취항 스무돌
하나투어, ‘대한민국SNS 대상’ 관광부문 수상
이번호 주요기사
‘추석연휴 기점’ 해외 여행심리 회복세
씨엠립 전세기 무산위기…여행사만 ‘봉’
동남아 성매매 요구 및 알선은 ‘불법’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창립 60주년
이스타항공, 인도네시아 마나도 최초 취항
아시아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 개최
하나투어, 내년 크루즈상품 다변화
노랑풍선, 북해도 겨울 패키지 선봬
25년 10월넷째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일본항공, 신임 이남호지점장 임명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