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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BSP판매액, 3조 육박

[본지단독] 2022년 BSP판매 실적 분석

  • 게시됨 : 2023-01-12 오후 6:46:53 | 업데이트됨 :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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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BSP 항공권 판매실적은 약2조9000여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직전인 2019년 10조1025억 원 대비 28.7%때까지 회복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6661억 원)과 비교하면 335%, 2021년(5300억 원) 대비해서는 447%가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해 발권실적은 2001년 2조원 대 첫 진입한 때와 비슷해, 20년 전 BSP 발권실적에 그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상장여행사의 시가총액과도 맞먹는 금액이다.

 

특히, 국내 BSP 발권실적은 지난 2018년 3월1일부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한국 DPC(Data Process Center)가 외환은행에서 IATA 싱가포르본부로 이전함에 따라 차질이 빚어졌다. 이후 시장에 발표된 최신 데이터인 2017년 연간기준 BSP 실적과 각 여행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더욱 참담한 수준이다.

 

2017년 1위를 차지한 하나투어의 연간 BSP 실적은 1조4000억원. 지난해 전체 연간실적의 절반이 하나투어의 한해 BSP실적과도 맞먹는다. 또한 2017년 Top3인 하나투어와 인터파크, 모두투어 3사의 발권총액(3조3000여 억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래 표 참조>

 

 

 에디터 사진

 

 

 

지난해 발표된 BSP 실적을 기준으로 여행사별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하나투어가 4460억원(본사기준)을 발권해 1위를 차지했다. 하나투어는 25년간 BSP실적 1위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인터파크가 4171억 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타이드스퀘어 2135억 원, 레드캡투어 1702억원, 노랑풍선 1630억 원으로 Top5에 링크됐다.

 

이외 모두투어와 마이리얼트립, 호텔신라, 현대드림투어, 온라인투어, 참좋은여행 등이 1000억원대 판매액을 돌파하면서 6위~11위권이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내에서는 타이드스퀘어와 마이리얼트립, 호텔신라 등이 코로나이전과 비교해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며, 20위권에서는 웹투어, 토성항공여행사, 교원투어, 씨트립여행사 등이 판매실적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한진관광, 세중,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내일투어 등 중견여행사들의 실적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투어의 실적 저하도 눈에 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BSP 실적의 경우 시장정상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권 프로모션을 많이 한 업체들의 실적이 좋았다”며 “특히 포털사이트나 SNS 관계망을 통해 적극적인 항공권 판매에 나선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나, 올해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경우 전체 BSP실적이 크게 호전될 뿐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BSP순위가 매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동근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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