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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일본에서 가장 이국적인 섬

  • 게시됨 : 2024-10-15 오전 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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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아메리칸빌리지 ©비파이브크루

 

투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정취의 섬. 연중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체험시설에 일본 고유의 정서와 이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알려진 것보다 더 흥미로운 여행지. 일본 오키나와 현으로 떠나보자.

 

일본 속 하와이, 아메리칸 빌리지


미군이 주둔하며 전체적으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오키나와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차탄초의 아메리칸 빌리지이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1981년에 미군 비행장이 반환되며 비게 된 차탄초(北谷町)의 비행장 부지를 매립해 그 곳에 계획적으로 조성한 리조트 시티다. 미군부대가 많은 특징을 살려 미국의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워 조성됐다.

 

에디터 사진아메리칸빌리지 ©비파이브크루


1997년부터 2004년에 걸쳐 완성된 초기의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를 상징했던 대관람차를 비롯하여 복합 타운 자체가 큰 인기를 끌며 2003년에는 연간 8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기존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대관람차를 철거하고 코로나 기간 중 부지를 대폭 확장 리뉴얼 하며 인기 맛집, 포토 스폿, 쇼핑시설, 리조트 등을 늘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만 지내더라도 충분히 휴양할 수 있는 종합 여행지역으로 거듭났다.

 

에디터 사진아하라 비치 ©비파이브크루

 

오키나와의 바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차탄초의 중심인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도보 10분만 걸어 나가면 옥색의 오키나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아라하 비치가 펼쳐진다. 수심이 깊지 않은 데다 10월까지도 수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해수욕도 가능하고, 주변으로 공원과 카페들이 많아 뛰어놀기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아라하 비치 반대쪽으로는 미야기 해변을 따라 차탄초를 둘러보는 해변 사이클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어 바닷가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에디터 사진

SHUHARI BIKE WORKS ©비파이브크루


차탄초는 자전거로도 충분히 마을 관광이 가능하여 자전거를 이용하여 하루 정도 여행할 계획이라면 SHUHARI BIKE WORKS에서 전동 자전거를, 짧은 이동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차탄초의 공유자전거 HELLO CYCLE을 이용하면 된다.

 

에디터 사진

©비파이브크루

 

아메리칸 스타일부터 로컬의 전통까지 맛보다


차탄초는 다른 오키나와의 지역보다 미국 음식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스테이크, 햄버거, 타코 등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를 오션뷰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많다.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의 전통음악을 들으며 오키나와의 전통 음식인 고야참플, 우미부도(바다포도), 소키소바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전통 음식점도 있다. 오키나와하면 떠오르는 맛집이 없는 사람들도 차탄초에서는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만족스러운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에디터 사진©비파이브크루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대중교통


오키나와 여행이라고 하면 렌터카가 없이 여행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는데, 차탄초라면 렌터카가 없는 뚜벅이 여행자들도 자신있게 도전해 볼 수 있다.


나하공항에서 차탄초까지 차탄라이너, 공항 리무진버스, 노선버스 등이 운행하고 있다. 환승이나 정차없이 한번에 가는 다이렉트 익스프레스 공항선(버스)이 11월 1일부터 하루 2회 왕복 운행한다. 일반 버스로 약 80분 소요되는 거리를 다이렉트 익스프레스 버스라면 최단 5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어 렌터카를 대여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차탄초 중심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불꽃놀이 ©비파이브크루


또한 차탄초에서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가는 츄라우미선이 1일 2왕복으로, 차탄초에서 나하 시내까지 다이렉트로 운행하는 나하선이 1일 1왕복으로 새롭게 신설되어 차탄초 아메리칸 빌리지 리조트에 머물며 츄라우미 수족관을 다녀오거나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밤을 나하 시내에서 보내는 등의 코스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렌터카 없이도 충분히 편리하고 즐거운 오키나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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