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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주식 20년 전으로 회귀

심리적 지지선 붕괴 위협---잔인한 봄 맞아

  • 게시됨 : 2026-05-29 오전 11:50:57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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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장 빅4 여행사의 주가가 18~20년 전 주가로 일제히 하락하며 주가의 앞자리가 바뀌는 일이 빚어졌다. 특히, 상장사 주식은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5월 15일과 20일 사이에 동반하락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5월15일부터 3만9500원을 기록하며 3만 원 대로 곤두박질쳤다. 지난 28일 13시 현재 3만7150원으로, 이는 2005년 하반기 시세와 비슷한 금액으로 20여년만에 다시 3만원대로 하락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5754억 원이다.


모두투어도 28일 13시현재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8년 하반기 시세와 비슷하며 현재 시가총액은 1814억 원이다. 참좋은여행은 5월 19일 4965원으로 하락한 후 4000원대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13시 현재 4715원에 거래중이며, 2008년도 거래시세와 비슷하다. 현재 참좋은의 시가총액은 660억 원이다.


2019년 상장한 노랑풍선은 3월3일부터 4000원대로 하락한 이후 28일 13시현재 3975원에 거래 중이다. 노랑풍선의 시가총액은 667억원이다.


한편, 2025년 5월 28일 삼성전자와 하나투어 주식을 각각 100주씩 매수해 1년후인 2026년 5월 28일 동시 매도했을 경우, 하나투어 투자자는 131만5000원을 손해보는 반면, 삼성전자 투자자는 2441만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즉, 1년 전 주당 가격은 같은 5만원대(하나투어 5만4000원, 삼성전자 5만5900원)였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여행관련 주식의 가치는 외부 부침에 요동치며 오히려 주식가격의 하락폭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올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겨울시즌을 앞둔 3분기부터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동근 기자>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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