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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여행박사, 내일(15일) 임시 주총 통해 사업종료

한주에 7만원 주고 산 주식 어쩌나?-- 주주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할 듯

  • 게시됨 : 2025-07-14 오후 4:27:41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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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여행박사는 오는 15일 오후1시 구로구 소재 NHN여행박사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종합여행업, 국내외여행업 및 관련 부대 사업 종료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

 

에디터 사진

©여행박사 홈페이지 캡처


의안이 가결될 경우 NHN여행박사는 25년만에 여행업에서 완전 손을 떼게 되며, 지난 2018년 NHN이 인수한지 7년여만에 여행업 정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NHN이 2018년 9월 여행박사를 인수할 당시 우호지분 명목하에 사내 직원 및 거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한주당 7만원씩 지분을 강매(?)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업을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NHN측은 여행사업부의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사업부 운영종료를 결정했고, 비싸게 주식을 사들인 주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NHN이 여박을 인수할 당시 하나투어의 주식이 1주에 7만원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고가에 주식을 산 셈이다.


따라서 18일 임시주총에서 여행사업부 종료가 가결될 경우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오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보유주식 일부 또는 전부를 매수 청구할 수 있다.


이에 주식매수 예정가는 NHN측에서 최근 사업년도 말 기준 순자산가치 및 영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산정한다는 방침이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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