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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창사이래 3분기 적자는 처음"

대한항공만 유일하게 흑자----패키지사 중 하나/참좋은여행 만

  • 게시됨 : 2025-11-24 오후 3:58:24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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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여름성수기가 있는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됐으나 대부분 쓴웃음을 지었다.

 

'창사이래 3분기에 적자를 보기는 처음'이라는 패키지사들의 볼멘소리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이유는 심각한 내수시장 침체와 3고현상(고유가, 고환올, 고물가)이 여행수요의 발목을 잡은 탓이다. 여기에 원달러환율이 치솟아 비용상승을 부채질 했고 항공사들도 코로나이후 가격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힘겨운 3분기를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항공업계의 경우 지난해 3분기는 코로나사태이후 여객시장이 회복되는 듯 했으나 올해 3분기는 대한항공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냈다.

 

 

에디터 사진

 

대한항공은 지난해 681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올해 3763억원으로, 전년대비 39% 감소했지만 항공사들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89억원 흑자에서 올해는 -1757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외 국적LCC사들은 최악의 3분기를 보낸것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노선에 대한 무리한 운항 등으로 거의 1000억원대 영업적자를 봤고 제주항공도 550억의 적자를 기록했다.


상장한 패키지사들 중에는 하나투어와 참좋은여행만 유일하게 흑자로 전환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594억원의 매출에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997억원 매출에 54억 영업이익 달성에 그쳤다. 지난해 동기에는 9월 추석 연휴 수요 증가에 따른 전세기 사업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티메투 사태 미정산대금 대손처리 등으로 매출226억원, 영업이익 4억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올 3분기는 매출 199억원에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선방했다. 나머지 패키지사들은 대부분 20억~3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류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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