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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세는 ‘중국/일본/베트남’
지난해 10명중 절반이상 3국 여행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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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12-29 오후 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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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명중 절반이상이 일본과 베트남, 중국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도 일본과 중국, 동남아 베트남시장이 국내 아웃바운드 빅3지역으로, 해외여행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1월까지 방문한 각 지역별 통계자료에 따르면, 내국인들은 11월까지 총 2683만명이 해외로 출국했다. 이중 1위 일본은 31.6%에 해당하는 849만 명이, 2위 베트남은 386만 명(14.4%), 3위 중국은 289만 명(10.7%)이 각각 방문했다. 3개국 방문객은 전체 수요의 55.8%를 차지해 10명중 6명에 달하는 내국인이 이들 3국을 선택했다.
특히 지난해 10명중 3명의 해외여행객이 방문한 일본은 올해도 여전히 한국인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삿포로©세계여행신문
일본 인바운드시장은 지난해 일본과 중국 간 외교마찰이 빚어지면서 급격히 증가하던 방일 중국인수요가 지난해 12월부터 급감하고 있다. 이로인해 최종 방일 외래객수치가 집계되지는 안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일본 인바운드시장 1위가 중국에서 한국시장으로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누계 방일 중국인은 877만 명에 달했고, 한국인은 849만 명이었으나, 한일령 여파로 12월에 추월할 것이 확실해졌다.
원엔 환율하락도 방일 한국인 수요 증가에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랍24일 현재 원/엔환율은 100엔당 932원으로 전일대비 16.84%가 하락했다.
2024년 11월부터 시행중인 중국 무비자시행으로 중국을 찾는 내국인들의 증가세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중국을 찾은 내국인은 289만 명으로, 2024년 동기 208만명 대비 39.2%가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인천 발 중국 공급석 확대 등으로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아웃바운드 2위시장인 베트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지난 2024년에 이미 코로나전인 2019년 방문수치를 추월했고, 올해 역시 큰 이변이 없는 한 중국과 2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류동근 기자>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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