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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BSP 연간 실적 분석]

올해 주목할 여행사 ‘마이리얼트립’

  • 게시됨 : 2026-01-16 오후 2:32:59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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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실적 41% 증가---24년 6월부터 3위 안착
3고 여파 발목, 각 사별 발권실적 대부분 소폭하락

 

지난해 항공권 판매시장은 비상계엄 후유증과 3고현상이 지속되면서 2024년보다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상위권 여행사들 중에는 하나투어와 마이리얼트립, 참좋은여행, 레드캡투어, 한진관광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BSP 여행사들은 지난 2024년 대비 소폭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을 걷는 모습을 보였다.
<8면=월·분기별 상세 실적 참조>


2024년 1조2781억 원을 발권한 하나투어는 지난해 1조3120억 원으로, 2.7% 증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놀유니버스(구, 인터파크트리플)는 지난해 1조1651억 원을 발권, 2024년 1조2001억 원 대비, 2.9%가 감소했다.


올해 주목할 여행사는 마이리얼트립(이하 마리트)이다. 지난 2024년 6월부터 3위에 올라 줄곧 하나투어와 놀유니버스 다음 자리에서 2위 놀유니버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마리트는 올해부터 B2B대상 항공 홀세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 홀세일 포털을 전면 개편했다. 약6개월간 파트너 실무진 의견을 반영해 파트너사의 운영부담을 줄이는 한편, 자동발권과 자동환불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리트는 신규 및 기존 파트너를 대상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발권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매월 누적발권 금액의 100만 원 이상 달성한 파트너에게는 대리점 VI 3%를 상한없이 지급키로 했다. 또 이달 한달 간 항공판매 관련 각종 수수료도 면제하는 등 항공권 판매에 보다 적극 나서고 있다.

 

 에디터 사진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024년 5637억 원을 발권, 놀유니버스 1조2000억, 하나투어 1조2780억원 대비 점유율이 44~47%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마리트는 총 7949억 원을 발권, 놀유니버스 1조1651억 원 대비 68%까지 턱밑 추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4년 대비 41%가 증가했다.


트립닷컴의 성장세도 매섭다. 지난 2024년 1855억이던 발권실적이 지난해에는 4936억 원으로 166%로, 50위 권내 여행사 중 성장폭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중위권 여행사들 중에서는 16위를 차지한 한진관광은 1001억 원을 발권, 지난 2024년 883억원 대비 13.4%가 증가했다.


30위권 이하 중하위권 여행사들 중에서는 대부분 지난 2024년 실적과 비슷한 업체들이 대다수였으나, 실적이 급증한 업체와 급락한 업체들 간의 희비도 엇갈렸다.


34위 동국관광은 지난해 222억 원을 발권해 지난 2024년 134억 원 대비, 66% 실적이 증가한 반면, KB국민은행과 내일투어 등은 2024년 대비 각각 -30~49%까지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외 지난해 Top10 여행사(하나투어, 놀유니버스,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트립닷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레드캡, 여기어때투어, 클럽로뎀)의 항공권 판매량은 5조7411억원으로, 40위 기준 7조6796억원 대비 74.8%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점차 Top10여행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024년 TOP10 여행사(하나투어, 인터파크트리플, 마이리얼트립, 모두투어,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참좋은여행, 크럽로뎀, 레드캡투어, 현대드림)의 총액은 5조4695억원으로 40위 기준 7조6930억 원 대비 71.1%를 점유한 바 있다.


한편, 연간 BSP 발권실적은 상위 40위 기준으로 2025년 7조6796억 원으로, 2024년 7조6930억원 대비 -0.2 %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해외 출국객은 증가했으나 여행사를 통한 출국수요가 2024년 대비 증가하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BSP 발권실적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조원 대였으나 2023년 6조8000억원 대까지 증가했다 지난 2024년부터 8조원대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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