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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PATA이끌 오창희 신임회장
첫 한국인 수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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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6-05-13 오후 3: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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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관 협력 관광기구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회장이 탄생했다.
지난 11~13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포항 라한호텔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의 회장 선거 결과, 오창희 (주)세방여행 회장이 신임 PATA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번 총회는 PATA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35개국 500여 명의 관광 분야 핵심 의사결정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창희 신임 회장(이하 오회장)의 당선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격상됐음을 의미한다.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이 2026 PATA 연차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돼 회장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세방여행
■ 37년 헌신& 거버넌스 전문성
오회장은 지난 1989년 PATA에 가입한 이래 37년간 이사(2008~2021년)와 집행위원(2014~2016, 2019~2020, 2024~2026년), 산업위원장(2019-2020년)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거버넌스 이해도와 합리적인 리더십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2026년 PATA 연차총회를 대한민국 경주와 포항으로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오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2천만 불 관광 진흥탑' 수여 등 대내외적인 실무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제협력위원 등을 거쳐 현재 한국비치발리볼연맹 회장을 맡는 등 관광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관광 비전 선포
오회장은 이번 총회의 핵심 주제인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을 언급하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PATA 회장 당선 수락 소감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현실 속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혁신할 것인지 도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AI 및 첨단 기술이 주도하는 지역 관광 혁신,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원칙에 기반한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문화유산 자산 관리와 보존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1차적으로 PATA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강화해 아시아·태평양 전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오회장은 미국 UC 버클리(경제학)와 조지타운 대학교(MBA)를 졸업 후 다양한 국제관광기구와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PATA 회장 취임으로, 향후 K-컬처 기반의 한국 관광산업 발전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지방 유치 확대 등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회장은 향후 2년간 PATA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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