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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북유럽 노선 승객 10% 이상 늘어

  • 게시됨 : 2026-05-07 오후 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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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발표한 '트래블 트렌드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들 사이에서 북유럽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SAS의 북유럽 노선 승객 수요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 3개국 모두 2025년 역대 최고 수준의 관광 숙박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스웨덴은 지난해 여름철 상업 숙박시설 이용이 3080만 박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해외 여행객 숙박 수요는 전년 대비 8.8% 늘었고, 미국발 방문객은 2019년 대비 58% 급증했다. 노르웨이는 총 4060만 박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해외 여행객 수요 증가율은 14%에 달했다. 덴마크 역시 사상 최대 관광 숙박 수치를 기록하며 북유럽 전역의 강한 관광 수요를 입증했다.

 

 에디터 사진

ⓒSAS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을 '북유럽으로 향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정의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과 느린 삶의 리듬을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웨덴의 자연 속 휴식을 강조한 '스웨디시 프레스크립션' 캠페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고,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 개념 '휘게(Hygge)' 역시 단순함과 여유를 중시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폴 베르하겐 SAS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기존 해변·도시 여행에 북유럽 경험을 추가하는 방식의 확장된 여행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찬 바다 수영, 여름 백야, 대자연 속 야외활동 등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AS는 코펜하겐공항을 허브로 북극권 스발바르, 트롬쇠의 피오르드, 키루나의 광활한 자연 등 북유럽 주요 관광지로 연결하고 있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SAS는 "북유럽과 세계를 연결해온 역사 속에서 지금처럼 전 세계가 북유럽으로 향하는 수요가 강했던 시기는 드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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