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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보다 도보...친환경 숙소에 대한 관심 높아졌다

부킹닷컴, ‘지속가능한 여행’ 조사 결과 발표

  • GTN 김미루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4-25 오후 6:28:14 | 업데이트됨 : 1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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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이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19년 지속가능한 여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조사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국 18세 이상 여행객 1만80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내용은 설문조사 답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층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 4명 중 3명(글로벌 72%, 한국 67%) 가량은 미래 세대를 위해 현재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가 거의 유사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여행의 필요성을 가장 강하게 느끼고 있는 연령대는 46~55세(74%)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밀레니얼 세대(71%)가 그 뒤를 이었다.

 

 

지속가능한 여행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숙소 역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최소 1회 이상 친환경 숙소에 머무를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73%(한국 67%)에 달하며, 글로벌 응답자 기준 2016년 62%, 2017년 65%, 2018년 68%에 이어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처음부터 친환경 숙소를 고려하지 않았더라도 현재 검색하고 있는 곳이 친환경 숙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비율의 70%(한국 69%)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객들 사이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도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응답자의 약 3분의1이(글로벌 37%, 한국 48%)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여행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고 답변하는가 하면, ‘지속가능한 여행에 드는 추가 비용을 부담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비슷한 수치를 차지해 (글로벌 36%, 한국 42%) 지속가능한 여행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보제공 및 인식 개선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행지 내 각종 액티비티 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한국 46%)가 ‘가능하다면 도보, 자전거, 하이킹 등의 이동수단을 택하는 등 보다 지속 가능한 행동양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글로벌 56%, 한국 57%)이 ‘숙소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선택지가 있다면 그에 따를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여행객의 68% (한국 64%)가 ‘여행 중 지출한 비용이 지역 사회에 환원 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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