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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노선, 9월 평균 탑승률 77% 달성

  • 게시됨 : 2019-10-11 오후 4:50:50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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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인도 50%대 탑승률 보여

‘극과 극’으로 갈리는 단일 노선 탑승률

 

 

지난 9월 동남아시아의 전 노선 공급좌석과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공급좌석은 138만8500석, 평균 탑승률은 77.1%로 나타났다. 대부분 동남아 노선들이 평균 탑승률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였으나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는 평균 탑승률을 상회하며 9월을 마무리했다. 이 중 인도, 마카오, 홍콩 노선은 평균에 비해 크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인도는 9월까지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으로 성수기인 10월을 기점으로 탑승률이 점차 올라가는 모습을 매년 보이고 있다.

 

 

에디터 사진

지난해 같은 기간과 탑승률을 비교해봤을 때 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탑승률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에어인디아의 뭄바이 노선은 20% 가까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홍콩 노선은 지난 6월부터 계속되는 시위의 여파로 인해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인 출국객 수에도 영향을 미쳐 탑승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홍콩 인근의 마카오 또한 저조한 탑승률을 보였다. 동남아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유한 곳은 미얀마 양곤 노선으로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며 97.7%라는 거의 만석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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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경우 9월 평균 탑승률이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단일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는 △이스타항공(팔라완) △대한항공(달랏, 양곤, 말레, 카드만두) △비엣젯항공(하이퐁) △에어서울(시엠립) △진에어(조호르바루) △브루나이항공(반다르세리베가완) 총 6곳이다.

 

 

대한항공, 에어서울과 같이 단일 노선을 운항함으로써 탑승률 보장 및 수익성 확보를 하는 항공사도 있는 반면 이스타항공, 비엣젯항공, 브루나이항공처럼 50%대의 탑승률을 보이며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는 곳도 있었다

 

 

에디터 사진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선은 단연 베트남 노선이다. 동남아 전체 노선에서 29%를 차지할 정도로 동남아 노선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급좌석 비율 상위권에 속해 있는 필리핀(16%)과 태국(12%) 노선을 합산해도 베트남 노선 비율을 넘지 못하고 있다.

 

 

홍콩은 공급좌석 비율이 높았던 지역 중 한 곳이지만 최근 홍콩 시위로 인해 항공사들이 홍콩으로 향하는 노선을 비운항하거나 항공기를 소형 기재로 변경해 공급좌석 감소로 이어졌다.

 

 

 

에디터 사진에디터 사진

 

 

동남아 국가 중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 4곳(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만)을 선정해 탑승률을 비교해봤다. 4곳 중 9월 평균 탑승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으로 △방콕(84.7%) △푸껫(82.1%) △치앙마이(80.6%) 순으로 모두 80%를 웃돌고 있다. 반면 평균탑승률이 가장 저조한 곳은 필리핀(73.2%)으로 마닐라 노선과 팔라완 노선이 평균 탑승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노선은 동남아 국가 중 7개의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했지만 하노이, 푸꾸옥, 하이퐁 노선이 평균 탑승률(75.6%)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대체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 노선은 평균 탑승률 81.8%로 나타났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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