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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선 급감…2월 운항 55%, 여객 68.2%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피해 규모 훨씬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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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지난 1월에 집계된 제주도 입국 외국인은 총 11만19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가량 상승했다.

 

 

반면 제주도발 출국 내국인은 1만1459명으로 -25%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주국제공항의 지난 1월 총 여객은 12만3253명으로 작년 1월 집계한 해당년도 9월의 제주공항 이용객 245만 명에 비하면 국제공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지난 2월 국내선 운항편수는 제주출발기준 대한항공이 1140편으로 최고였고 도착편수는 1138편이었다. 제주를 찾은 국내항공기는 총 5090편으로 지난해 9월 1만2693편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36.9%의 실적이다.

 

 

국제선의 상황은 더 열악해서 2019년 2월 443편이 운항됐지만 2020년 2월에는 195편만이 운항, -55.0%를 기록했다.

 

 

여행객 수도 곤두박질 쳤다. 전년 동월 18만6182명이 들고 났지만 2월에는 3만905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73.6%로 역주행했다.

 

 

항공사별 출발편수는 아시아나항공이 978편, 이스타항공이 597편, 제주항공 744편, 진에어가 403편을 띄웠고 제주도착은 아시아나 980편, 이스타항공이 597편, 제주항공이 743편, 진에어가 403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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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피해 규모 훨씬 커질 듯

 

국제선도 실적이 초라하기는 마찬가지다. 제주~타이베이를 오가는 이스타항공의 출도착 편수는 각각 22편, 24편에 불과했고 타이거에어 타이완도 항공도 출·도착 각각 1편에 그쳤다. 그나마 제주항공은 방콕노선에서 각각 27편과 28편을 띄워 동남아에서 가장 활발한 운행을 기록했다. 제주-오사카 라인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이 출·도착으로 단 4편만을 운항했고 티웨이 항공이 33편, 35편으로 존재 가치를 알렸다.

 

 

한편 가장 많은 국제선 여객을 실어 나른 곳은 제주항공으로 출발 5806명, 도착 5211명으로 총 1만1017명을 수송했으며 가장 적게 나타난 곳은 대한항공의 오사카 노선 462명에 불과했다.

 

 

1월 중국시장은 그야말로 초토화 됐다. 활발하게 오가던 주요 도시로의 항공노선은 폐쇄됐거나 무기한 단항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의 여파가 큰 충격을 던져 줬다.

 

 

제주공항의 입국 외국인과 출국 내국인은 지난해 상반기 내내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다 하반기부터 급격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제주공항의 하락세는 1월 집계된 숫자보다도 2월 이후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 시장인 일본, 중국, 아시아 3개선을 보면 일본노선의 경우 2월 한 달 여객 수는 6115명, 아시아 전체 2만5026명, 중국 7909으로 총 3만9050명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73.6%의 하강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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