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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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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손영준

토론토 ‘파란여행’ 본부장

캐나다 맞짱뜨기’ 저자 june@parantours.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경기침체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생산과 소비 등 미국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미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역시 이 길을 따라가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수개월 내에 수습이 되겠지만, 수습기간이 길어질수록 경제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캐나다의 경우 코로나발생 초기시점에서는 모두 긴장하지 않고 있다가 온타리오주와 BC주, 퀘벡주를 시작으로 앨버타, 뉴브런스윅, 사스캐처완, 매니토바 주로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캐나다까지 코로나의 공포로 뒤덮이는 바람에, 토론토의 여행시장도 다시 한겨울로 향하는 느낌이다.

 

 

인류에 유난히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캐나다 정부도 뒤늦게 공립학교의 봄방학을 연장 시행하는 등, 코로나 확산의 공포를 막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한국과 달리 캐나다 사람들은 아직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북미 유럽지역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면 마치 병에 걸린 사람으로 오인하는 경향이 많아서 필자도 애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뉴스는 오히려 한국뉴스를 볼 정도로 국민에게 불필요한 뉴스거리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한국 언론은 조금 지나치다할 정도로 사건에 대한 경쟁보도를 하는 반면 캐나다 언론들은 지킬 것은 지키자는 주의이다.

 

 

물론 장단점은 있다. 코로나 초기시점에 한국의 뉴스는 너무 지나치게 국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기사거리로 도배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어찌 보면 그것이 현재 대한민국이 바이러스방역에 칭찬을 받는 결과를 만든 건지도 모른다.

 

 

한국을 떠나서 해외에 거주하는 필자의 눈에는 한국의 현재 방역체계는 캐나다를 능가하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현재 확진자 수로 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바이러스에 맞서 선전하는 모습은 매우 용맹하고 자랑스럽다. 이러한 기세라면 곧 대한민국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업종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여행업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행업 종사자들이 더욱 신뢰를 갖고 똘똘 뭉쳐서 난관을 극복하기를 바래본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 구절처럼,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절망의 벽을 담쟁이처럼 서로 손을 잡고 오른다면, 그 넘을 수 없는 벽을 담쟁이 잎 하나가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듯이, 우리 여행업 종사자들도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한다면, 결국 그 벽을 넘을 것이다.

 

 

힘내라!! 여행업 종사자들이여, 힘내라!! 대한민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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