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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14일 격리조치 완화해 달라”

KATA, 여행업 생존위한 지원 정부에 강력요청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0-11-30 오후 2:35:22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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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14일 격리조치를 완화해 달라”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KATA)는 지난27일 서울소재 마포 가든호텔에서 정기총회 개최이후, 회원사 대표들이 집결한 가운데 여행업 생존을 위한 구체적 지원을 정부에 강력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원사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무조건적인 14일 자가격리 조치로 여행업계는 사실상 10개월 째 영업정지 및 매출이 전무한 가운데 유·무급 휴직 등 온갖 방법을 강구하며 종사자들의 실직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최소한의 업계 생존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여행산업 자체가 소멸될 기로에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성명서에는 △ 무조건적인 14일 격리조치를 완화하고, 그에 따른 손실 보전 △우수 방역국가 간(또는 지역)의 트래블 버블 조속 시행 △사업주에게 최소한의 운영 경비 지원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업계 대표들도 종사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정부 지원과 함께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 왔으나, 정작 고용 책임자인 사업주가 버틸 수 있는 지원은 없었다. 과연 사업주가 무너지면 직원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그야말로 모두 공멸할 처지인 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사업주가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영업환경 조성과 운영경비 지원을 정부에서 적극 검토·해결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절규이자 호소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서 원본이다.

 

<성 명 서>

 

우리 여행업계는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한 후 지금까지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로 10개월 째 매출 0원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놓였다. 대량 실직 사태는 막아보고자 유·무급 휴직 등 온갖 방법을 강구하며 하루하루 생존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감염병으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였기에 우리 업계도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력하며 모진 시간을 감내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를 넘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코로나19 종식만을 기다리며 버티기엔 우리의 수명이 다 되어버렸다.

이에 오늘 우리는 하루아침에 살 길을 잃어버린 10만 여명 종사자들의 절규를 담아 최소한의 생존 환경이 조성되도록 아래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사실상 영업정지로 무조건적인 14일 격리조치를 완화하고, 그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라!

2) 우수 방역국가 간(또는 지역)의 트래블 버블을 조속히 시행하라 !

3) 사업주도 국민이다! 최소한의 운영 경비 지원하라 !

 

  1. 11. 27

 

한국여행업협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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