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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관광, ‘코로나 지원금’ 81억 받아

美연방정부로부터 성실납세 인정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1-09-02 오후 2:37:5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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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삼호관광(대표 신영균)이 연방정부로부터 성실 납세기업으로 인정받아, 코로나19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교통·운송업체들에게 지급하는 무상지원금 총 700만 달러(약 8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삼호관광은 이미 1차로 지난달 13일 연방 재무부로부터 573만674달러(약 66억3500만원)를 지원 받은데 이어, 2차 기금으로 127만여 달러(약 14억6500만원)를 추가로 받게 된다.

 

삼호관광이 이번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700만 달러의 보조금 액수는 코로나19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인 관광업체 가운데 가장 큰 액수로, 미 전역에서 10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호관광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수요가 끊어지면서 제대로 영업을 할 수 없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삼호관광은 ‘Samho Tour Inc’로 관광회사를 운영하면서 관광버스 6대를 가동해 왔는데, 이번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분야는 ‘모터코지 컴퍼니(Motorcoach Companies)’라고 밝혔다.

 

특히, 삼호관광의 이번 지원금은 연방정부의 교통서비스를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경제구호(CERTS)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것으로, 올해 통합 세출법에 의해 개설된 CERTS 프로그램은 모터사이클, 스쿨버스, 여객선 및 파일럿 선박 회사를 포함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는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CERTS는 적격 운송서비스 회사가 급여를 유지하고 해고된 직원을 다시 고용하며 해당 간접비 및 운영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재무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간접적인 결과로 연간 매출 손실이 25% 이상임을 증명하는 적격 기업에 최대 20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CERTS 보조금은 주로 급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지만 직원과 고객을 위한 개인보호장비(PPE) 및 코로나19 사태로부터 보호 조치를 포함한 서비스, 장비 획득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다. 기존 장비 및 시설의 지속적인 운영 및 유지 관리 즉 임대료, 리스, 보험 및 정기 채무 상환에 대한 이자로도 쓸 수 있게 된다.

 

삼호관광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삼호관광 본사는 코로나이전 60∼70명의 정직원이 근무해 왔다”며 “이번 보조금은 성실납세에 따른 혜택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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