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News

티메프사태, 소비자분쟁조정 제자리

여행사 책임 일부전가 시, 중소여행사들 폐업도 고려

  • 게시됨 : 2024-10-18 오후 1:48:43 | 업데이트됨 : 2일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티메프 사태 이후 PG 및 카드사들이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 취소 및 환불을 보류하고 환불책임의 일부를 여행사에 전가시키면서 여행업계도 추가적으로 금전적인 피해와 시간, 인력 손실이 막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행업계는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6~7월 여행대금을 받지 못해 각 사별 수십, 수백억 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8월 이후 나머지 계약 건에 대한 위약금 등 계약 불이행에 대한 책임과 소비자 집단분쟁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PG사들이 발 빠르게 법무법인을 선정해 소비자 분쟁에서 책임의 일부를 여행사에 돌리려하자, 피해 여행사들도 여행업협회와 함께 지난 9월9일 집단분쟁조정 공동대응 참여여행사를 10개사로 확정하고 공동대책을 논의 했다.

이어 집단분쟁조정 공동대응 시 필요한 비용분담을 논의 후 법무법인 율촌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여행업계가 비용을 들여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데는 지난 8월 이후 건에 대해 여행상품 판매대금을 전혀 수수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여행계약 이행 책임을 떠안게 될 경우 추가적으로 각 사별 수천~수억원의 환불책임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 분쟁조정은 여행사와 소비자, PG사간 조정이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 어느 한쪽이 동의하지 않으면 쉽게 조정이 되지 않는 만큼 오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티메프 피해 여행사 모 대표는 “지난 2021년 8월 대규모 고객 환불사태를 초래했던 머지포인트 온라인 서비스가 결국 피해자 구제없이 서비스가 종료됐다”며 “이번 티메프 사태와 머지포인트 사례가 유사한 점이 많아 결국 이 집단분쟁 조정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티메프 피해를 입은 일부 중소여행 업체들은 만약 분쟁조정에서 여행사의 책임을 일부 인정해 소비자들에게 피해금액을 환불해 주게 된다면 아예 사업장을 폐쇄하는 업체들이 무더기로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모두투어, 비상경영 체제 전환---보수도 삭감
미국관광청, "2026 세일즈 미션" 성료…국내 여행사 8곳 앰배서더 위촉
하나투어, 투자사 협업으로 인바운드 사업 본격 육성
모두투어, 코스닥 상장 21주년 기념행사 개최
터키항공, 몰타 매일 2회 경유, 환승혜택 눈길
中 하이난 싼야에서 만나는 세계 세 번째 아틀란티스
홍콩항공, 판다 랩핑 특별기로 떠나는 오션파크 패키지 출시
노랑풍선, 부산 출발 계림 직항 기획전 출시
버젯렌터카, 유럽 렌터카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 실시
"선" 넘어가는 호주 여행 시장
이번호 주요기사
한진그룹 5개 항공사, 목소리로 전한 ‘재능기부’
대한항공, 여름 성수기 ‘스마트 출국’ 꿀팁 3가지 공개
원칙 없는 항공료···"여행사 이중고"
"선" 넘어가는 호주 여행 시장
안탈리아 골프&MICE 설명회 성료
중국 관광상품 홍보 여행사당 최대 300만 원 지원
제주항공·토파스, "인천-고베" 신규 취항 프로모션 시상식
한국방문의해위원회 11년 만에 조직개편 단행
"고객 신뢰의 근간은 안전"…대한항공, 통합 앞두고 "안전 역량" 대폭 강화
여행·항공업계, 2분기 고유가·고환율 직격탄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