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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왔다

통계천국2025] ③내국인 출국_2024년10월 누계

  • 게시됨 : 2025-01-03 오전 10:08:04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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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0월 내국인 해외출국객은 2358만명으로, 코로나 19 이전의 97% 수준으로 회복됐다.

 

2019년 동기간의 해외출국객은 2420만명이었다. 코로나 19 이전이었던 2019년을 기준으로 10월 누계치를 비교해보면, 지난 2023년은 1824만명으로 600만명 차이가 났지만 2024년은 ‘70만명’차이로 좁혀지면서, 겨울방학 및 연말 특수가 이어지는 11~12월 여행수요가 더해지면 코로나 이전 수치와 맞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터 사진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0월 해외출국객은 2357만9157명으로 전년 동기(1823만8428명) 보다 29.3% 증가했다. 코로나 엔데믹 공식선언(2023년 5월) 이후 2023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해외출국객은 매월 200만명을 넘어섰다. 2024년 가장 많은 해외출국객이 나간 달은 1월(277만명), 가장 적은 해외출국객을 보인 달은 4월(211만명)이었다.

 

2024년 해외출국객은 2023년 대비 월평균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2024년 1~8월 해외출국객은 2019년의 90~97% 수준을 유지했으나. 9월 부터 코로나 이전 보다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추석연휴 특수’가 있었던 9월은 231만명이 해외여행을 하면서, 2019년 동기(204만명) 대비 13% 증가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간 10월도 2019년 동기(215만명)보다 10% 많은 238만명이 출국했다.

 

2024년 1~10월 국제선 운항편수와 국제선 여객도 코로나 이전 수치를 바짝 따라잡고 있다.

 

2024년 국제선 운항편수(10월 누계)는 43만250편으로, 2019년 같은 기간(44만2860편)의 97% 수준으로 회복했다.  국제선 여객(24년 10월 누계)도 7338만9827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7582만1002명)의 97% 수준에 달했다.

 

에디터 사진

 

컨슈머인사이트의 해외여행 동향 보고에 따르면, 치솟는 물가로 인한 생활비 압박이 커지면서 여행비 감축이 커질 전망이다. ‘해외 여행비 지출 의향’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덜 쓰거나 비슷하게 지출하겠다’고 답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빈도와 비용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여행인구 특성별로는 ‘△여성 △60대 이상 △가구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이 유력한 잠재시장으로 부상되고 있다. 정체기에 들어선 해외여행 시장의 위축을 고려한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외여행 예정 지역 점유율은 아시아(77.9%), 유럽(8.9%), 남태평양(6.6%)순이었다. 일본을 포함한 베트남, 태국은 코로나 이전 대비 높은 여행 계획율을 보였다. 저비용인 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고비용 지역인 남태평양•유럽•미주의 감소경향은 뚜렷했다.

 

선호하는 해외여행 형태는 개별여행(56.4%), 패키지(26.0%), 에어텔(8.5%)순이었다. 아시아 여행에서는 단체 패키지 보다는 개별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베트남•태국 중심으로, 2025년도 ‘근거리/가심비’ 여행선호도가 계속될 전망이다. 2024년 1월 이후 아시아 지역의 점유율은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여행기간은 6.37일, 1인당 총 경비는 173.9만원, 1일당 경비는 27.3만원이었다.

 

해외 여행지 정보 채널은 ‘전문/공식정보’채널’ 보다는, ‘SNS/ 커뮤니티’가 크게 앞서고 있다. ‘SNS/커뮤니티’ 정보 채널 활용은 ‘블로그(35.5%)’, ‘지인 추천(33.2%)’, ‘유튜브(30.9%)’ 순으로 집계됐다. 숙소 정보탐색 수단 활용은 ‘여행상품 구입채널(31.2%)’이 앞서고, ‘여행 전문 정보 사이트/앱(25.4%)’, ‘블로그(24.8%)’가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지 정보와 달리, 숙소 정보는 상업적 채널이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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