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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TIME] 세계 각국 ‘디지털공항’ 전환 현황

인공지능 · 자동화 적극 활용

  • 게시됨 : 2025-11-27 오후 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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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트래블익스피리언스(Future Travel Experience : 이하 FTE)는 ‘FTE 아시아·태평양 공항 디지털 전환 파워리스트 2025’를 발표했다.

 

이번 리스트는 여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항공산업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상업적으로 발 전시키는 혁신적 접근을 개척하고 있는 주요 기관을 조명한다.

 

 

■창이국제공항

 

창이공항그룹은 디지털 · 혁신 · 벤처 · 분석을 의미하는 디지털 팩토리를 통해 공항 운영의 디지털 혁신과 여행자 경험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창이국제공항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의 전 여정에서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스마트공항 비전’은 AI, 센서,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이며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추진 과제에는 보안 검색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활용, 신속한 탑승수속을 위한 셀프서비스 · 생체 인식 통합 시스템, 몰입형 기술을 통한 여객 편의 및 체험 향상이 포함된다. 창이공항은 지속가능성과 이용자 중심 설계를 핵심 가치로 삼아, 스마트공항 개발의 글로벌 선도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창이공항은 확장현실,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과 같은 혁신 기술도 적극 도입해, 공항 도착 전부터 출발 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 여행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의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은 여정 전반에 걸쳐 끊김 없는 핸즈프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여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공항은 고객 요구 분석을 통해 시간 효율성·편의성·사용 용이성 등 핵심 우선순위를 반영한 여정 맵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각 접점에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 생체 인식 e-게이트 등의 도입으로 이어졌다. 향후 인천공항은 원 아이디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러한 무중단 여정 경험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는 전 세계 공항의 단절된 서비스를 통합해, 여객이 한 번의 통합 신원 인증으로 여러 번의 확인 절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국제공항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을 핵심 기술로 선정하고, 운영 효율성 향상과 여객 경험 개선을 위해 스타트업 및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개념검증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스트 이니셔티브를 통해 로보틱스와 자동화를 통합한 차세대 수하물 처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FTE 와 수하물 혁신 실무그룹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하물 처리 속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 로보틱스와 협력해 특수 · 중형 수하물의 자동 분류 및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하물 취급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체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확장 현실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3D 공간데이터와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해, 여객이 공항 내 복잡한 공간을 몰입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리타국제공항

 

나리타국제공항은 복수의 기존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에어 나리타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공항 내 모든 부서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구조로 재구축, 지속가능한 성장과 연속적 비즈니스 최적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리타국제공항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운용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AI 기반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챗봇 비봇(BEBOT)을 도입해 여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일본 최초의 엔드 투 엔드 생체 인식 탑승 절차를 구현해 여객이 종이 서류나 터치스크린 없이 전 구간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나리타국제공항은 공항 전반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며, AI를 활용한 운영 효율성 향상, 안전성 강화, 여객 경험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시간 AI 분석을 활용한 운영 데이터 관리, 예측·예지 정비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을 통해 여객 처리 자동화와 절차 간소화를 추진 중이다. 얼굴 · 영상 인식, 자동 탑승교 운영, AI 챗봇 등이 이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나리타는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자 동화로 확보된 인력 여유를 결합하여 더 인간 중심적이고 개인화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리타공항은 공동 혁신의 가치를 중시하며, 여객 경험 향상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항 혁신네트워크’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 10개 공항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최근 첫 공동 프로그램 콜포스타트업스를 출범시켰다.

 

 

■웨스턴시드니국제공항

 

웨스턴시드니국제공항은 호주 최초의 스마트공항으로 평가받으며,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항은 스마트 설계 · 첨단 기술 · 24시간 운영 서비스를 기반으로 여객에게 끊김 없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1세기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설계된 이 신공항은 직관적 동선 설계와 간편한 터미널 내 길 찾기를 구현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항공기 등 차세대 항공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활주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신공항은 생체 인식 신원확인을 핵심으로 한 비접촉 여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안 검색, 탑승,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될 예정이다. 또한, 자동 수하물 처리 시스템과 스마트 수하물 처리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웨스턴시드니국제공항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운영을 최적화하고, 여객 흐름 관리 및 수요 급증 예측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군중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여객 밀집도를 분석·관리하며, 5G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과 앱 연동 등 전 구간에서 매끄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출처=에어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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