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2272만 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2019년 2871만 명에 비해 79% 수준으로 회복 중이며, 2022년 655만 명 대비 247%(약 3.5배)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출국은 지난해 초 엔데믹이 선언되면서 월 평균 190만 명이 출국했고, 7월 이후부터 월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이전수준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내국인 해외출국은 242만 명으로, 2019년 동월 234만 명 대비 103%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은 총 1103만 명으로, 전년 동기 320만 명 대비 245%가 증가했다. 지난해 방한외래객 수치는 2012년(1114만 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연도별 내국인 출국자는 2018년 2870만 명, 2019년 2871만 명, 2020년 428만 명, 2021년 122만 명, 2022년 655만 명이었다. 외래객 입국자는 2018년 1535만 명, 2019년 1750만 명, 2020년 252만 명, 2021년 97만 명, 2022년 32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