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News

시협, E-9 비자 외국인 취업 방안 강구

참여율 저조··· 원인 파악을 위한 의견 청취 및 개선점 건의

  • 게시됨 : 2024-07-25 오후 5:04:06 | 업데이트됨 : 1분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시협)는 지난 10일, 유관기관 및 관련 협단체가 참여한 E-9(비전문 취업비자) 의 확대 실효성 제고 및 체류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관광업계에 E-9 비자 시범적용이 4개월을 경과했지만, 참여율이 저조했고, 원인을 파악하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엔데믹 이후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호텔 호텔·콘도업 및 음식점업 등 인력난 심화 업종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E-9 비자) 고용 허가제를 시범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경 서울·부산·강원·제주 등 4개 지역 호텔·콘도 업체와 전국 100개 지역 한식음식업에 금년 2분기 고용허가서 신청 접수와 발급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발표한 고용허가 신청 집계 결과에 따르면, 호텔업과 한식음식업 모두 전국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하고, 호텔·콘도업은 전국 15개소 중 서울에서 2개소 , 한식음식업은 전국 51개소 중 서울에서 25개소가 신청하여, 서울지역 신청이 전국의 약 50%로, 서울에 집중돼 있어 이 역시 예상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E-9 비자) 고용 허가제가 업계에 실제로 도움이 되려면 취지에 맞게 외국인 근로자(E-9 비자)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E-7 전문 취업 비자의 취업요건을 완화하고, 호텔업의 업무적 특성과 현실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현재 관광식당업의 경우 주방은 물론 홀 서빙, 식당보조 업무 등 모든 부분에서 인력이 필요한데, 식당업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를 주방보조로만 채용할 수 있다. 또한 호텔업·휴양콘도운영업·호스텔업은 외국인력을 고용할 시에 직접 고용의 형태로, 인력공급업체와 1:1 전속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써미트호텔서울 대표이자 시협 관광호텔업위원회 박인철 위원장은 “호텔업의 특정업무(건물청소, 주방보조)에 한정된 외국인 취업비자 제도는 오래전부터 많은 업체가 아웃소싱업체에 위탁을 주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다”며, “E-9 외국인 취업비자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협은 외국인 근로자(E-9 비자) 고용 허가제와 관련하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및 서울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외 관계 기관들과 함께 업계에 실제 도움이 될만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이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사진출처=서울특별시관광협회>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싱가포르항공, 윈터 홀리데이 특가 프로모션
노르웨이 송네 피오르드 Booking Contest 성료
섬서성 문화관광부, 섬서성 문화관광 행사 성료
섬서성, 중국 무비자 정책과 더불어 특별 프로모션
터키항공, 이스탄불 출발 산티아고 운항 개시
사이판 마라톤 연계 차별화된 여행상품 개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무장애 관광 간담회 개최
이번호 주요기사
싱가포르항공, 윈터 홀리데이 특가 프로모션
터키항공, 이스탄불 출발 산티아고 운항 개시
사이판 마라톤 연계 차별화된 여행상품 개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무장애 관광 간담회 개최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