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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 대비 공급석 2배 증가”
인터뷰] 앤드류 호그 호주관광청 아시아 및 항공 총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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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4-08-29 오후 6:23:33 | 업데이트됨 : 1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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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 주관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 간담회가 지난 달 29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를 맞아 앤드류 호그 호주관광청 아시아 및 항공 총괄 전무(이하 앤드류 호그 전무)와 호주관광청 관계자들이 방한해 호주의 BtoC 비즈니스와 호주의 관광명소 소개 및 호주 시장 활성화 방안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동시에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 간담회에서 앤드류 호그 전무를 만났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예전의 한국 마켓플레이스는 주로 시드니, 브리즈번, 퀸즐랜드 등 목적이 있는 곳에서 많이 왔는데 이번에는 테즈메이니아, 애들레이드 등 다양한 곳에서 왔다. 그만큼 새로운 여행상품 등 개발에 대한 관심이 있고, 셀러 업체 수도 56곳 70여 명이 왔다. 역대급 숫자이며, 한국 마켓에 대한 잠재력이나 성장률이 뛰어나다는 걸 반증하고 있다.
앤드류 호그 호주관광청 아시아 및 항공 총괄 전무©세계여행신문
-유니크한 여행수요에 대한 계획은
호주를 여행하는 테마는 아웃도어, 자연, 와일드, 미식, 해변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의 테마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액티비티가 많아지고 있다. 투어에 합류하거나 자유여행의 모험도 가능하다.
-호주의 마스코트 루비란
루비는 캥거루를 캐릭터화 시켰다. 캥거루는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로 루비가 여행하는 영상이나 루비와 관련된 이모티콘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비즈니스나 마이스 등 다양한 테마에서 루비를 보면 바로 호주라는 나라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루비는 호주의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호주에 대한 홍보는
다양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여행과 원주민 투어 또한 굉장히 활발하며, 여러 지역을 마케팅·홍보하고 있고, 미디어나 인플루언서와 함께 파트너십을 통해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며 호주를 홍보하는 게 목표이며 가고 싶은 선망의 목적지가 되기 위해 더 많이 신경을 쓸 계획이다.
-호주의 직항 노선 항공편은
현재 코로나 전과 비교하여 공급석이 2배 증가했다. 공급석이 증가함에 따라 마이스 고객이 굉장이 많아졌고, 지자체나 정부쪽에서도 공급이 많아지면서 가성비도 좋아지고 있다. 또한 데일리 항공편도 점유율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바뀐점은
한국인 방문자가 회복기를 넘어서 126% 증가했다. 호주관광청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호주를 알려왔고, SNS활동을 이어나가다 보니 코로나 기간동안 영감을 받은 관광객들이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것 같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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