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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난 케르반그룹 대표, "3년뒤 회장 출마하겠다"

서울시관광협회 오는 27일 선거---조태숙/신중목 2파전

  • 게시됨 : 2024-11-06 오후 2:02:36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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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난 케르반그룹 대표 ©세계여행신문

 

제27대 서울시관광협회장 유력후보였던 오시난 케르반그룹 대표가 오랜 장고끝에 3년뒤 회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대표는 "회장 출마를 위해 여행업, 호텔업 등 많은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으나, 출마를 선언한 두 대표들보다 다소 관광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좀더 배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3년후 28대 회장에 도전키로 했다"며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출마설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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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좌로부터 전선영 GBA사무국장, 오시난대표, 황은화 케르반그룹 부장, 오대표 큰 아들 順 ©세계여행신문

 

이로써 올해 핵심 3단체장 선거중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던 서울시관광협회장 선거는 조태숙/신중목 2파전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오대표는 3년동안 새로 선출된 신임회장과 함께 의료관광 MICE *할랄위원회를 구성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에 대해 적극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출마후보자 중 신중목후보의 공약사항인 '관광업계 종사자 외국인 채용허용 및 확대추진'이 자신의 공약과 일치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하기도 해 신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귀화한국인으로 서울관광의 민간단체 수장을 맡는것에 대해 일부에서 다소 색안경을 끼고 있는 것에 대해 오대표는 "Made in turkiye, Design in Koera"라는 말로 자신은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했다.
오대표는 귀화한국인인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지난 2019년 11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세계 65여개국에서 온 주한외국인과 한국인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와 국가경제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특별한 협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회(GBA)를 결성해 맹활약중이다.
오대표는 "관광외교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115개 주한 외교공관 및 국제기구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관광협회 회원사들의 사업기회 창출, 회원사간 소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협회의 수익사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대표는 지난 1997년 터키에서 서울대학교로 유학을 와 부산이 고향인 약사 아내를 만나 한국으로 귀화해 슬하에 2남1녀을 두고 있다.
졸업후 2002년 한일월드컵때 튀르키예 연락관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54년 가운데 27년동안 한국인으로서 살아오고 있다. 오대표는 귀화 후 터키-지중해 레스토랑인 케르반을 운영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갔고, 코로나이전 18개까지 직영점을 운영해 왔으나 현재 8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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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난 케르반그룹 대표 ©세계여행신문

 

*오시난(OH SINAN OZTURK)은?
-1972년 생
-케르반 그룹 회장(터키/지중해 레스토랑 체인)
-서울시관광협회 이사 및 대의원
-UN HABITAT 한국위원회 글로벌 홍보대사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운영위원
-학교법인 김포대학 이사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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